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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 모모카페 평일 런치'더 라이브! 누들바'

사브레 2021. 6. 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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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대문 모모카페에서 이런 훌륭한 점심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시간이 되는 파티원을 구성하고 예약을 넣었습니다. (당일 오전에 예약이 가능하다니... 참 뭔가 호텔입장에서 안습입니다.) 극상의 난이도인 월화수 평일 런치를 어떻게든 해내야합니다.

오늘 가보니 모모카페 전체적으로 붐비지 않았어요. 절반정도가 찬 것 같았고 오신 분들 중에는 단품으로 드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LA갈비 반상이 인기가 많더군요.


구성은 샐러드바, 안티페스토바(뭔지 모르겠으나 암튼 뭐 음식이 있음), 핫 디쉬, 라이브 누들스테이션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커피, 차 정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쭉 보시죠.

먼저 샐러드바


안티페스토바. 뭐 별거 없습니다. 무슨 구운 채소류들입니다. 저기 반대쪽에 버섯과 토마토 구이가 있는 정도입니다.

핫디쉬코너 . 소문대로 고추장 가자미가 에이스입니다. 저도 이거 4조각 먹었어요. (두번째 사진 오른쪽)

가장 중요한 라이브 누들스테이션

파스타 스테이션. 3X3 총 9가지 조합이 나오겠네요.

쌀국수, 우동, 짜장면 코너. 따로 가능 면 요리가 써있지는 않은데 알아서 눈치껏 말하면 만들어줍니다.

커피와 아이스크림


오늘 먹은 누들들.

펜네 미트소스. 다 아시는 맛.

짜장면. 조금 달지만 정형적인 호텔 짜장면 맛.


쌀국수. 양지 가득 넣고 칠리소스 듬뿍넣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사진은 먹느냐고 깜빡하고 안찍었네요. 죄송;;;)

페투치니 크림소스. 맛이 살짝 짠데 원래 이태리 요리가 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괜찮음. 통후추 조금 갈아서 먹었는데 느끼함이 살짝 잡혀서 좋습니다. 화이트소스는 꾸덕꾸덕까지는 아니어도 끄덕끄덕까지는 되더라고요;;;;

소문난 곳에 먹을꺼리 없다고 하던데 저는 이렇게 음식 가지수 확 줄이고 몇 가지에 집중한 뷔페가 참 좋습니다.

평소에 호텔 조식 먹을때 쌀국수 제대로 먹고 싶은데 배부를까봐 힘조절 했던 것을 봉인 해제하고 누들에 집중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어차피 나이가 들고나서는 많이 먹는 것보다는 맛있는거 몇 가지만 집중해서 먹고 마는데 가성비로써는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예 고기가 없는 것도 아니어서 그렇게 탄수화물 대잔치의 느낌만 들지는 않더라고요.
어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가서 파스타 하나만 시켜도 16,000~2만원씩 하는데(전문점과 비교하면 안되긴하지만) 이정도면 정말 가성비 갑이죠. 근처 직장인분들이 부러웠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후식이 간단하게 쿠키나 케이크가 있었으면 했는데 하나도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행사가 내일까지인 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3명이서 먹고 플래티넘 회원 20%할인 받고 본보이 적립, 그리고 신한 메리어트 카드로 결제해서 추가 본보이 적립 모두 했습니다.

또 다음엔 어디로 출동해볼까요. 여러분들도 또 다양한 맛있는 평일 런치들을 찾아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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