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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맛보는 미국동부 햄버거 지존 파이브가이스(Five Guys)

by 사브레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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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파이브가이스가 강남역에 오픈하면서 연일 파이브가이스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2012년경에 뉴욕에서 처음 맛봤었는데 무려 11년만에 다시 홍콩에서 맛보았네요.

홍콩에서 살인적인 물가로 얼마나 나오려나 했는데 3명이서 10만원가량 나왔습니다.

일단 같이 가보시죠.

 

홍콩에도 파이브가이스는 여러 곳 있는데 저는 완차이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11시 오픈이라 햄버거 오픈런하며 기다렸습니다.

 

매장은 단층이며 상당히 넓게 되어 있고 쾌적합니다.

케첩과 함께 소스, 식기류를 챙겨갈 수 있는 펜트리 공간

인테리어가 상당히 코스트코 느낌이 나지만 뭐 맛있으니까...

각종 매체에 소개된 파이브가이스의 소개 헤드라인들입니다. 해븐인어 브라운 페이퍼백은 너무 오버 아닌가... 싶지만요.

 

버거는 크게 패티 두장인 일반버거, 리틀이라고 써있는 건 한장짜리 패티버거 입니다.

번의 크기는 똑같습니다. 

핫도그, 샌드위치, 프라이스 순으로 고르면 되고 여성분들이나 양 적은분은 리틀로 가야합니다. 감자도 리틀 하나만 시키면 3명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진짜 너무 푸짐하게 주니까 걱정말고 하나만 주문하세요.

 

아이가 먹는데도 리틀로 먹는데 꽤 양이 많아서 버거워 했습니다. 여성분들은 차라리 치즈버거로 주문해서 반씩 나눠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15가지의 토핑 무료와 버거를 조합하면 엄청나게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고르기 어려우면 All the way하면 검정색 글씨로 된 재료들로만 만들어줍니다. 마요네즈, 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 케첩이 대상입니다.

 

그냥 풀옵션으로 가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어차피 무료이니까요. 옵션을 선택 안하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죠.

 

홍콩달러로 햄버거가 85블, 치즈버거가 95블이니까 170원 환율로 계산하면 14,450원이네요.  한국의 버거 가격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버거 3개와 쉐이크 하나, 음료하나 리틀 프라이 이렇게 주문하고 매장을 더 둘러봅니다.

 

 

조리대에서 만드는 버거들.

 

 

버거가 만들어지는 과정.

잘 아시다시피 대부분 냉장상태라 바로 바로 다 소진해야합니다. 그래서 확실히 신선한 재료들이 눈에 띕니다.

무료 리필되는 음료들. 한국도 무료로 리필된다고 하네요.

현지 재배 되는 감자들. 대부분 며칠안에 모두 다 소진될 애들입니다.

드디어 받은 버거에는 번호가 다 써 있습니다.  번호별로 내꺼가 어떤 것인지 다 알수 있어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플레인 밀크쉐이크

 

제로 콜라로 받은 음료.

무엇보다 이 땅콩기름으로 튀긴 감자... 진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이 땅콩 감튀는 인정 안할 수 가 없을거에요.

국내에서도 전남 보령에서 재배한 감자로 감튀가 나오는데 해당 감자가 파이브가이스측의 기준에 맞지 않아다고 하면 오픈을 하지 못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감자튀김임이 확실합니다.

중간에 먹다가 정신없이 노친 버거 샷을 지저분하지만... ㅎㅎㅎ

 

위에 동영상에 버거 모습은 자세히 나오니까 그걸 참조하시구요.

 

대표적인 미국 동부맛이라고 부르는 이집의 거친맛은 묵직한 헤비급 펀치가 생각날만큼 육항과 소스맛이 풍부합니다. 홍콩지점에는 땅콩은 주지 않더라구요. 아쉽지만 한국지점에서 맛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대략 1인당 3만원 가깝게 나오는 비용이 부담이긴 한데 자주 안먹으면 괜찮은 가격대이기도 하고 양을 생각하면 절대 적지 않기때문에 잘 주문해서 나눠먹으면 또 나쁜 비용은 아닙니다.

 

홍콩에 가시면 한국에서의 긴 줄을 벗어날 수 있으니 한번쯤은 고민해보세요.

 

파이브가이스 홍콩 완차이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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