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없이 면세점 쇼핑이 가능한 장충동 신라면세점"바로받는명품쇼핑"

주말에 레베카드(레이디베스트카드: 지금은 단종된 절대로 없애서는 안되는 최애카드)로 쇼핑라운지 혜택 아띠제 커피나 받아먹을까 하고 신라 면세점 장충동에 방문했습니다.

거의 2년만에 방문.... 반갑네요.

사람도 거의 없을꺼고 중국관광객도 거의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들렸죠. 

 

역시 발렛도 여유가 있고 신라면세점 골드등급이라 주차도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편하게 들어갔습니다.

면세점을 잠깐 둘러보니 모든 영업장이 정상 영업중이긴 한데 2층에 올라가니 엄청 시끄럽습니다. 왜그런가 봤더니 중국분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화장품 매장에서 열심히 온라인 방송을 하고 있네요. 엄청 큰소리로 방송중인데 뭔가 실시간으로 소개를 하고 주문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도 제지를 안하는데 진짜 너무 시끄러워서 빨리 피하긴 했지만 면세점측에서도 손님이 거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그냥 놔두는 느낌이었습니다. 먹고는 살아야할테니... VJ같은 분들이 한 5명 정도 각각 활동중이신 것 같았는데 진짜 2층 전체가 떠내려가라 할 정도로 시끄럽더라고요. 

아무튼 원래 목적인 아띠제를 가러 3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엇. 그런데 이게 뭐죠? 절반은 자리가 있는 절반은 행사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로받는명품쇼핑? 이게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한시적으로 명품을 출국없이 구매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을 판매중이었습니다. 헐.

 

일단 들어가서 보니 신발이 주이고 잡화들이 눈에 좀 보이네요.

몇몇 제품들 보여드릴테니 쭉 보시면서 가격과 분위기 파악하세요~
토리버찌/지방시/발리/페라가모/투미/샘소나이트/만다리나덕/버킨스톡 등 다양합니다.

이런건 사이즈 맞으면 들고가야한다고 그러던데요. 저는 명품은 잘 몰라서...

 

가방들도 좀 있습니다.

 

투미지갑. 이건 좀 살까말까 고민되던 제품

 

케리어도 눈에 띄구요. 2년전에 다 구매를 해서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슈즈가 사이즈별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벤트 판매 물건이 엄청 다양하지는 않은데 간간히 득템가 제품들이 있는 것 같고 사진들로 대충 분위기와 가격대는 눈에 들어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4월 초부터 일반인들에게 판매가 시작됐다고 해요. 그 전에는 내부 임직원들에게만 판매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좀 물건이 많이 빠진 것 같고 판매 직원분들에 이야기해주시는데 계속 물건은 바뀌기도 하고 가격도 더 내려가기고 한다고 하네요. 

 

이 행사는 일단 4월까지는 목금토일만 진행하고 해당 시간에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5월이후는 아직 미정인데 할꺼 같긴 하다고 하네요.

모처럼 면세점 구경가보고 싶고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권 필요 없고 그냥 카드만 들고가셔서 마음껏 지르시면됩니다.

 

간만에 해외여행 가는 기분으로 면세점 쇼핑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