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이어 4개월만에 찾은 인터컨티넨탈 평창입니다.
엠버서더 기간이 작년 10월 종료된 이후 플래티넘 등급으로 포인트 투숙으로 예약했습니다.
킹스탠다드 22000포인트로 작년 12월에 예약했습니다.
강원상품권으로 현장 환율 대략 1120원대로 엠버서더 재가입을 했구요. 업글은 안됐고(포인트 예약시는 의무 아님) 4시 체크아웃 받았습니다. (그냥 5만 크레딧 주지...)
오전 눈썰매 타고 대략 1시 조금 안됐는데 체크인 해주셨습니다.
엠버서더 데스크에서 앉아서 체크인 하는데 어찌나 규칙들을 자세히 설명하는지 그동안 프론트 데스크의 고충이 느껴졌습니다. 다 아는 얘기들이라 안다고 얘기를 해도 끝까지 설명하시더라구요.
말 안하면 나중에 곤란해진다고...
아무튼 오후에는 이렇게 음료스테이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은 뭐 다 아시니까 패스.
웰컴 드링크로 기프트는 신청해서 받았고 보통 2장 주셨는데 아이를 보시더니 현장가입 감사하다며 고맙게도 한 장 더 챙겨주셨습니다. 호의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봐도 좋은 레이크 뷰. 저는 슬로프 뷰보다는 여기가 더 좋더라구요.
저녁에는 로비 옥시라운지에서 라이브도 하네요.
다 아시는 웰컴드링크 음료 리스트업. 별건 없어도 알콜이 있으니 좋습니다.
저희는 맥주 2잔과 사과주스 받았습니다. 9시에 마무리라 넘나 아쉽더라고요.
라이브 밴드는 정말 시골에 가라오케 간 느낌이긴 한데 간간히 의외의 선곡들이 있어서 박수를 쳐드렸어요. ELO의 Midnight blue를 부르시더라구요. 정말 의외의 곡이라서... 반갑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더라고요. 너무나 감사해 하셔서 더 열심히 박수 쳐드렸습니다.
솔직히 밴드들 아무도 자기 노래 안 들어준다고 생각하고 부르면 진짜 외롭잖아요. 박수 몇 번으로도 충분히 더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다른 분들 박수 안쳐도 저희는 열심히 박수 쳐드립니다. ㅋㅋㅋ
레드락이 하루 마무리에 좋더라구요. 안주류가 너무 없어서 아숩...
아침에 좀 전에 1인분만 룸서비스로 아메리칸 조식으로 신청했습니다. 36,000원이고 2만원 웰컴 크레딧은 사용불가입니다. (룸서비스 미적용됨)
생각보다 아주 좋았고 플레이버스에서 담아 올리는 건데 꽤 맛있네요.
이상하죠. 뷔페에선 잘 안 먹는데 룸에서 먹으면 왜 이렇게 맛있죠.
믹스드 브레드인데 다 먹었습니다. 3명이서 1개만 주문하셔서 드시는 거 추천입니다. 음식이 안남기고 싹 먹을 수 있어요.
귀한 딸기도 있습니다. ㅋㅋㅋ
잠시 뒤에 체크아웃입니다.
언제나 와도 너무 좋은 우리 가족의 별장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입니다. 강원일대에 유일한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 참여 호텔이라 어쩔수 없이 항상 여기만 오는데 그래도 전 이곳을 너무 애정합니다. 따뜻함이 항상 느껴지거든요.
메리어트 티타늄이 있어도 알펜시아 때문에 엠버서더를 가입하게 되는 마력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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