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야 뭔가 코드가 안맞아서(사실 이렇게 수입된 뉴욕이나 미국 브랜드들 다 국내에서 망하거나 많이 어렵죠, 사라베스, 매그놀리아, 쉐이크쉑, 에그드롭 등) 망해나갔지만 방콕에선 여전히 만날 수 있는 딘앤델루카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딘앤델루카는 라이프스타일 그로서리 정도로 봐야하는데 국내에서는 너무 고가의 정책과 제품들이 한국사람들에게 낯설거나 그냥 너무 미쿡스럽게 들어와서인지 그닥 인기를 못얻었던 것 같아요.
딘앤델루카는 팝업스토어로 수안나품 공항에 2층 푸드코트에도 있지만 이번엔 BTS 플런칫 역 오쿠라 프레스티지 호텔 1층에 위치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태국에 왔으니 태국음식만 먹는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음식들 먹는 맛이 또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사실 미국 뉴욕에서도 몇번 들리긴 했었는데 거기서는 너무 식료품만 팔아서 살게 없었는데 여기 방콕에서는 커피나 음식들을 먹을만하게 팔더라구요.
일단 들어가 보시죠.
미쿡스러운 매장내 DP
대략 주문할만한 음식들이 이렇게 쇼케이스 냉장고에 있습니다.
한 그릇씩 판매되는 이런 오물렛과 샐러드들, 파스타들이 있어요. 대략 200바트 기준으로 + - 가격대입니다. 만원 좀 안되는거죠. 대략 8천원정도? 태국물가치고는 비싼 느낌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K푸드 열풍때문인지 코리안토핑 음식도 있었습니다.
여기가 또 피자가 맛있습니다.
요기서 햄앤치즈 멜트 샌드위치 주문하구요.(제 페이버릿임)
음료도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메리카노(핫, 아이스 가격 동일)가 미디움이 110바트니까 4천200원정도 하네요. 한국과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전체 가격은 한국이랑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정도?
다양한 간식류 식료품들이 있습니다. 손이 가는 제품은 없어요.
음료도 여기서 픽업하면 됩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저기 따뜻하게 뎁혀진 그릇의 음식은 리조또입니다.
맛은 미국스러운 맛이죠.
여기서 기념품으로 가방들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저희도 하나 사왔습니다.
마하나콘에 있다고해서 찾아갔었는데 허탕치고 두 번쨰로 들렸던 곳이에요. 숙소인 아테네호텔과 가까워서 가볍게 점심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방콕에서 안전빵의 미국맛 드시고 싶으면 딘엔델루카 한번 들러보세요.
아주 익숙하고 살찌는 맛에 편안함을 느끼실겁니다.
딘앤델루카방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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