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내 글로벌 호텔 커뮤니티의 시조새이며 대형 클럽인 스사사(스마트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2009년부터 시작하면서 알음알음 이것 저것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대부분의 브랜드들의 탑티어를 거의 다 가져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SPG 플래티넘은 달성이 어려워서(IHG도 스파이어는 한번도 된 적은 없습니다만 가치가 없어서;;;) 한번도 달성을 해보지 못했던 저의 꿈의 티어였습니다. 지금이야 천만 플래티넘을 향해 가고 있지만요.
처음에는 탑티어가 있어서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질없더라고요. 특히 하얏트 골드패스포트 시절에 다이아일때가 찐으로 좋았지만 유지를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서 그냥 다 때려치고 IHG 유료 엠버로 충분히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몰아친 메리어트 SM(Status Match)의 열풍을 바라보면서 신청시점을 잘 고르면 2022년이 아니라 2023년까지연장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신청시점에 따른 눈치싸움을 하다가 올해 1월에 그냥 SM이 갑자기 종료되버려서 망연자실을 하면서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어차피 목표가 라이프타임 플랫이라면 그냥 이번 더블더블 행사할때 날짜를 채우면서 달려보자 하면서 페어필드 영등포 10박으로 2월말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페어필트 영등포 3박 추가, 목시 3박으로 통해서 총 32박이었고 달리기 전 1박을 그래비티에서 했어서 33박인 상태로 한번에 끝내자. 하면서 9박을 페어필드 영등포에 한방에 넣었습니다.
아... 이제 4월 7일 체크아웃이 되면 나도 드디어 플래티넘이구나!!! 하고 있는데 3월 30일에 갑자기 메리어트 신한카드 등판. 홀린듯 곧바로 신청!
다음날 곧바로 10박 QN적립! 으잉? 어. 그러면... 43박이 되면서 나 9박을 안해도 됐자나.... ㅠ.ㅠ 4박만 했어도 됐는데말이죠.
오늘 조금전에 제 메리어트 앱 계정을 보니 이렇게 플래티넘이면서 43박, 티타늄엘리트까지 7밤이라는 말도안되는 오류화면으로 플래티넘이 달성됐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통해서 얻었던 노하우들로 저도 12년만에 달성을 했으니 저도 지속적으로 이렇게
BRG나 뭐 이런건 귀찮아서 하나도 안했고 샵백만 두번 투숙에 대해서 경유해서 8만원정도 돌려받을꺼 같습니다.
올해 14박만 더하면 티타늄이라서 자연스럽게 티타늄까지는 가게 생겼네요. 이제부터는 600박과 10년간 유지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한가지 추가 정보를 공유한다면...
신한카드 메리어트 카드로 국세 납부를 천 만원을하고 다음 날 바로 즉시결제를 하니 천만원의 보너스 포인트인 5,000포인트가 곧바로 계정에 들어왔습니다. 총 2,000만원을 쓰면 추가로 1만점이 들어오니 나머지는 12개월 동안 쓰면서 채워볼까 합니다.
국세와 지방세는 결제에 따른 메리어트 포인트는 쌓이지 않지만 보너스 포인트는 적용이 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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