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도 달성하리라고 생각해본적도 없는 메리어트 티타늄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했을 당시에 총 61박이 달성된 상태였어서 그 이후로 타타늄을 달성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다른 비슷한 분들이 더블더블 행사를 진행할 때 그냥 며칠을 더 투숙해서 저금하듯이 투숙일수를 늘렸습니다.
총 2,257USD정도로 티타늄을 달았으니까 진짜 저렴하게 선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블더블 행사가 없었다면, 신한 메리어트카드가 없었다면 플래티넘도 힘들었겠죠.
SPG시절부터 플래티넘만 되도 소원이 없겠다 싶었었는데 이렇게 티타늄까지 가다니 감개무량합니다.
61박부터의 투숙 일지
쉐라톤 인천 무료숙박 1박(1박이라 더블 미적립-포인트브레이크로 27,000점 사용)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2박(+2 QN)
페어필드바이 메리어트 서울 2박(+2 QN)
+++ 이후로는 더블더블 행사 종료
판교 그래비티 1박
쉐라톤 인천 2박
코트야드 남대문 1박
웨스틴 조선 서울 무료숙박 1박(신한카드 본보이 카드 무료숙박권 사용)
전체 지불일은 34일이고 무료숙박은 2박, 그리고 프로모션으로는 29박과 본보이 신용카드 10박의 총합으로 75박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1박을 제가 2009년경 글로벌 프렌차이즈드 로열티 프로그램에 눈을 뜨게 해줬던 말그대로 입문호텔이였던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투숙함으로써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한 3년만에 갔는데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하고 그냥 그랬어요.
원래 패밀리룸(더블+싱글)로 예약했었는데 체크인 시간 이후로 한참 뒤에 나온다고 해서 그냥 엑베 넣어달라고 하니까 준 11호방. 환구단 끝방이라 그래도 개방감이 있고 화장실도 조금 더 큽니다. 그리고 샵백 경유로 무료숙박권을 사용했는데 샵백으로도 5,002원이 적립되었습니다. 무료숙박권도 적립이 되는줄은 몰랐어요. 꼭 챙기세요. 여러분!(2022.7:현재 샵백 경유는 메리어트가 빠졌습니다. ㅠㅠ)
투숙 후 이틀뒤 곧바로 엘리트 등급으로 바뀌고 티타늄 기프트 선택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티타늄 등급이라고 뭐 크게 대우가 달라질리 없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또다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는데 의미를 둘까 합니다.
플래티넘 등급까지의 혜택에 플러스해서 티타늄 등급에게는
- 투숙당 75% 보너스 포인트 적립
- 애뉴얼 웰컴 기프트 선택
- 48시간 보장
이 정도의 차이만 있습니다. 애뉴얼 기프트는 무료숙박권을 선택할 수 있어서 그걸 고를 생각입니다.
48시간 보장의 경우는 급하게 여행을 할 경우 객실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최소 2일전까지는 티타늄등급에게는 방을 개런티 해주겠다는 정책입니다. 그래서 방을 보장해주는 대신 할인이 안된 정가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그대로 힘들지만 방은 보장해줄테니 돈은 제값내고 써. 이런 느낌이죠.
여행객보다는 출장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앰배서더 엘리트 등급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티타늄 등급이라고 뭐 크게 대우가 달라질리 없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또다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는데 의미를 둘까 합니다. 저는 앰배서더는 관심 없습니다. 넘사벽이거든요. 혜택도 그닥 마음에 와닿지도 않구요.
티타늄으로 국내호텔 투숙하더라도 별다른 대우는 없다고들 입을 모으시는데 올해는 투숙계획이 많지 않아서 더 투숙을 해본 뒤에 혹시라도 공유할만큼 좋은 경험이 생긴다면 또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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