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창업을 한 뒤에 둥지를 튼 곳은 디캠프(Dcamp)였습니다.
디캠프는 2010년초기에 스타트업의 심장으로 불리던 곳이죠. 정말 수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곳에서 탄생하고 성장했습니다.
그 디캠프가 강북지역에 새롭게 브랜치 지점을 낸 곳이 바로 공덕역에 위치한 프론트원(Front1)입니다.
저는 스타트업과 미팅이 많은 편이라 최근 여러번 방문을 해보니까 지하에 구내식당이 있어서 몇 번 이용했습니다.
대부분 지원센터나 코워킹스페이스의 꼭 들어왔으면 시설중에는 구내식당이 항상 있더라고요.
저도 매일 밥먹는게 고민이라서 이런 구내식당이 엄청 반갑죠.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엄청 깔끔하게 되어있는 입구
아침에는 셀프라면을 판매중이네요.
입구 부근에서 식권구매가 가능합니다. 입주사는 5,500원, 외부인은 6500원입니다.
오늘의 메뉴. 여러날 찍었습니다.
오늘메뉴, 주간메뉴는 아워홈의 앱인 Cooking Meal이라는 앱에서도 볼 수 있어요. 아워홈의 구내식당은 모두 이 앱에서 메뉴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크게 코너1, 2로 나눠지고 한식과 양식류 이렇게 나뉩니다.
저는 볶음밥과 돈까스를 먹어봤습니다. (둘이 다른 날입니다. ^^;;;)
셀프코너에서 반찬들은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좌석도 완벽하게 넓고 방역거리 잘 지키고 칸막이도 잘되어 있습니다.
음식 맛은 그냥 뭐 구내식당이죠. 맛있다라기보다는 그냥 기본에 충실합니다.
아워홈에서 하는거라서 그냥 비슷한 맛이 납니다.
다 먹고 나오면 자판기가 있는데 자판기에서도 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운영이 잘 되는 것 같긴한데 코로나로 인해서 이용자수가 많지 않아 운영시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점심때 1시 넘어서 가면 거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1시 30분까 점심시간여서 그럴 수 있겠지만 정말 사람이 전체 10명도 안되는 분들만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주변에서 먹을 것이 애매하거나 프론트원에서 일 보신 분들께서는 편하게 들려서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석식도 하는 것 같던데 그래도 이정도 비용으로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곳이 있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죠. 그래도 편의점 도시락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프론트원의 구내식당이었습니다.
+++
이 후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개인 구매후기입니다. 프론트원에서 이런걸 홍보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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