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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Gear Up!)/전자, IT기기,소프트웨어

디자인에 끌리는 프롬비 워터캡슐2 무선 가습기(fromB Water Capusule2)

by 사브레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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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서 습도 관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사무실에서는 더더욱 습도 관리가 중요하죠. 사무실은 라디에이터나 히터로 실내온도가 올리기 때문에 공기가 쉽게 건조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피부도 건조해지고 무엇보다 코가 말라서 숨쉬기가 너무 불편해집니다.

 

마치 계란코너 앞에 서 있는 기분... 이죠.

가습기는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뭘 사야할지 모르겠죠. 성능이야 다 비슷할 텐데 아무래도 디자인적으로 이쁜 물건에 손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인 워터캡슐2 제품은 기존의 가습기에 비해서 여러 장점과 특징이 있어서 제가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후원, PPL 아님) 제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생수병을 활용한 가습기 제품들과 거의 비슷한 제품입니다. 생수용 병에다 그대로 담아서 쓰실 수 있습니다.  즉 그냥 PET병에 꼽고 쓰면 어떤 병이든 다 가습기 물통이 됩니다. 짧고, 길고 다 가능하고 컵에 담아서도 쓸 수 있습니다. 

일단 제일 처음 소개할 것은 핵심 기능인 분무 기능입니다. 분무가 되는 모드는 크게 2가지입니다.

프롬비 워터캡슐2 가습 모드 기동 장면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크게 2가지 타입으로 분무되며 짧게 끊어서 나오는 방식과 연속 가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하나 누르면 2-3초에 한 번씩 나오고 두 번 누르면 연속으로 나옵니다.

 

1단계 2~3초간 끊어서 분무->2단계 연속분무->3단계 전원 OFF

 

기능이 아주 단순하죠.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부분은 분무가 되는 입자가 매우 얇다는 것입니다. 분무되자마자 바로 퍼져서 마치 얼굴에 미스트로 뿌릴 수 있는 느낌이더라고요.동영상을 통해서 분무되는 입자를 판단해보세요.

 


 

다음은 충전되는 동안의 램프 컬러변화입니다.

충전 중이면서 분무가 될 때는 이렇게 흰색과 붉은색이 같이 켜집니다.

꺼진 상태에서는 완전 붉은색으로 표시됩니다.

완충된채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이렇게 흰색과 초록색이 함께 켜집니다.

완충이 되면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다음은 필터입니다.

 

구매를 하면 필터가 무료로 한 박스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선물 받은 것이라 정확히는 저도 모르겠네요. 같이 주셨었거든요)

필터 박스. 아마 별도로 판매하는 것도 동일한 것 같아요.​

 

길고 짧은 형태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공식홈피에서는 한 달에 한 개 쓰라고 하는데 저는 뭐 2-3달씩 쓰는 편입니다. ㅎㅎㅎ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6000원에 해당 필터를 판매 중이네요.

상자에는 별도로  투명 통이 하나 더 들어있는데요. 이게 뭘까요?

정체는 바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할 때 사용하는 가습기 보호통입니다.  사용하다가 젖은 상태에서 곧바로 이동을 해야할때 이렇게 가져다니게끔 한 것이죠. 이렇게 가지고 다니다가 어떤 통이던 넣고 틀면 바로 가습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 강화에 아주 좋은 부분입니다. 

다음은 가습기를 모두 분해한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스프링이 들어 있습니다. 스프링은 가습기 막대 제일 하단에 넣어서 가습 구 부분에 필터가 최대한 밀착될 수 있게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을 줄여서 2단을 1단으로 변경시켜서 머그컵 컵에도 물을 담아서 쓸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죠.

 

이 제품의 장점

- 디자인에서 뛰어나다. 예쁘고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휴대성, 활용성이 높습니다.

- 무선이기 때문에 어디든 쉽게 움직일 수 있다. 사무실에서 위치를 바꿔가며 사용하기 좋습니다.

- 차량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컵홀더에 쏙 들어갑니다.(생수통 활용도 가능하니까요)

- C Type충전이라 안드로이드 폰 쓰시는 사람들은 충전의 편리성 제공

이 제품의 단점

- 기본 물통의 크기가 제약이 있어서 연속으로 틀었을 경우 금방 물이 떨어져서 여러 번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라서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고요. 오랜 지속시간을 원하시면 1리터 이상 들어가는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 연속으로 가습기를 틀었을 경우에는 배터리가 소모가 빠르다. 2-3시간 정도면 방전되는 느낌이에요.

사무실 내에서는 충전을 해 가면서 사용하셔야 하고 차량 안에서 사용하실 때는 시거잭 연결로 USB-C Type으로 연결해서 쓰시면 됩니다.

​- 분무량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디밍이 되는, 즉 볼륨이 조절이 되는 형태의 다이얼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단점으로 인해서 나쁜 부분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제품입니다.

 

겨울철 사무실에서 가습에 대한 고민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이렇게 휴대성, 이동성, 충전 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워터 캡슐 2 어떠신가요? 저는 내 자리 전용으로 사용하는 형태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공간에는 비추천입니다. 개인용으로 딱 적당합니다. 

 

연말에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예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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