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Alt.1에서 열리는 폼페이전에 다녀왔습니다.
그대, 그 곳에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며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 소장전이라서 진품들이 넘어온 전시입니다.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진짜 사람 많습니다.
티케팅부터 줄이 만만치 않습니다.
성인 2만원 어린이 15000원으로 저렴하진 않네요.
주차는 Alt1 카카오톡 친구 대상으로 전시 관람 후 2시간 무료 등록됩니다.
그리고 백화점 회원이면 주차 2시간 쓸 수 있으니까 어찌 저찌 해결은 됩니다.
전체적으로 1시간 정도면 볼 수 있는 크기이고 도슨튼 오디오가 유료로 3000원에 제공됩니다. 앱으로도 다운 받을 수 있으니까 미리 깔고 가시면 좋습니다. 큐피커라는 앱인데 이 전시 말고 뮤지엄에서 볼 수 있는 컨텐츠 전반으로 다 다루고 있습니다.
앱으로 큐피커 검색하면 나옵니다.
출입구 부근
다들 잘 아시다 시피 품페이는 용암으로 뒤덮힌게 아니라 화산재가 뒤덮힌 곳이라 상대적으로 수천년동안 잘 보존된 예술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런 벽화를 보는게 신기했는데요.
프레스코 방식이라고 해서 석고나 흙으로 벽을 만들고 나서 마르기 전에 바로 물감을 입히는 방식을 뜻합니다.
그래서 벽 안에 색이 스며드는 방식이 프레스코입니다.
그런데 프레스코... 어디서 많이 보던 단언데요.
바로 이겁니다.
오뚜기 프레스코. 그러니까 프레스코는 신선하다는 뜻이니까 프레스코 방식이 단어로도 설명이 되는 것이죠. 의외로 우리가 이태리어를 많이 알고 있다니까요. ㅎㅎㅎ
도자기를 만드는 법까지도 다양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폼페이의 최후를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오잔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동안에 화산 분암 및 화산재로 인해서 도시가 붕괴되고 그 다음날 오후 6시에 완전 매몰이 되는... 24시간만에 찬란한 문화 역사도시가 사라지는 모습을 시물레이션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서 2천년이 넘는 시간 완벽하게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전시에는 총 127점이 전시되어있고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전시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디테일하고 살아 있는 듯한 조각품들에 감탄을 하게됩니다.
세션이 끝날 때쯤 실제 폼페이 주민이 엎드려서 죽은 석고상이 전시 되어 있고 다시 한번 화산이 폭팔해서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진 않지만 그래도 실제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고 그래서인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습니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오디오 도슨튼 서비스 이용하는 것이 그래도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아직 기간은 충분하니까 한번 시간내서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
폼페이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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