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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Gear Up!)/음식제품

홈파티에 최적화 된 "디오디아 아이쿡 홈파티(DIODIA BOX)-아이쿡 프리미엄"

by 사브레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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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 가장 큰 부분은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겠죠.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내려오면서 그나마 가족끼리는 모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부모님을 중심으로 아들, 딸들의 사위, 며느리, 손녀, 손자까지는 한번에 모일 수 있게 된 것이죠.
부모님이 안계시면 형제, 자매, 남매끼리는 모일 수 없습니다.

 

직계가족이 모일 수 있는 범위(출처 : SBS)

직계가족과는 함께 모일 수 있어서 정말 4개월만에 모두가 모였습니다. ㅠ.ㅠ 연말에도, 명절에도, 생일, 생신 등등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각자 보냈었기에 뭘 좀 한번에 제대로 먹자 이런 분위기였죠.
모임이 허용됐다고 하더라도 모두 함께 외부 식당을 가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홈파티로 행사를 진행했어요. 

대충 서칭을 해보니 동대문 노보텔, 쉐라톤 디큐브, 디오디아로 추천 순위가 높더라고요. 특히 디오디아가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모이는 집이랑 가장 가까운 디오디아로 선택을 해봅니다.(사진의 장소는 저희 집이 아닙니다. ㅎㅎㅎ) 디오디아는 양재동 엘타워에 위치하는 뷔페 레스토랑입니다. 평소에 각종 연회나 결혼식, 회사 행사로 종종 가던 곳인데 코로나로 인하여 이렇게 홈파티 메뉴를 구성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푸짐하게 먹을려고 아이쿡 프리미엄을 주문합니다. (출처 : 디오디아 홈페이지)


이번에 모이는 인원이 9명정도라 10인분 프리미엄으로 주문했고 거기에 추가로 찹스테이크를 하나만 더 추가했어요.

퀵이나 다마스로 배송이 된다고 하는데 분당까지는 퀵이나 다마스 배송비가 3-4만원 든다고 해서 그냥 직접 픽업을 해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미리 박스에 담겨져 있고 바로 받아 오면 됩니다.

 

상자에는 이렇게 한번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씩 꺼내봅니다. 연어~!! 흑....

 

생새우 초밥. 요고 아주 맛납니다. 단맛이 그냥... 

초밥부터...

 

과일 디저트

 

셋팅에 바쁩니다. 배고픕니다. 빨리 빨리~ 다들 급합니다. ^^

 

 


대충 다 놨습니다. 그럴싸 하죠?

 

짠.... 모두 오픈!!

뚜껑 개봉! 모자를 것 같아서 하나 더 주문한 찹스테이크까지 총 16개의 음식들이 준비가 됐습니다.

대충 뷔페 스테이션이 완성 됐습니다. 디저트 섹션의 봉투들은 모두 별도로 준비한 겁니다. (요기서 연어 초밥 옆에 있는 로제 떡볶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소근소근)

 

이렇게 모두 한번에 뷔페처럼 담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담기...  아이도 좋아하고 다들 진짜 뷔페같다고 음식을 담는 동안 즐겁습니다. 

한, 두번만 덜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찹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10인분인지 대충 1-2인분 정도는 남은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모자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맛은 오랜기간 뷔페를 운영한 경력이 있어서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그리고 초밥류들이 한 팩에 한 종류만 10개씩 들어 있어서 두 개 먹고 싶은데 눈치 보이는 것이 단점이네요. 초밥만 좀 따로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곳에서 큼지막한거 한 팩 사와서 같이 먹으면 정말 훌륭할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음식들이 따뜻했고 드신 분들 모두 집에서 이렇게 편하게 먹으니까 좋다고 평이 좋았습니다.

디저트도 동네 허접빵집 납품된 빵같지 않고 직접 만들었는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과일 당도도 높고요. 왜 주변에 분들이 추천했는지 먹어보니까 이해가 됩니다. 집들이 같은거 할때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설거지도 먹은 접시들만 하면 되니까 편하더군요. 뭔가 칭찬이 많아서 광고같지만 전혀 아닙니다요. 이건 어디까지나 가성비에 집중한 평가입니다. 이게 현장에서 먹는거보다 맛있을리가 없자나요?

 


그리고 추가로 10% 쿠폰을 줘서 재구매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걸 한달안에 또 먹을리는 없을 것 같네요. 아마 다른 분께 양도를 해야하지 않나 싶군요. 

또 구매 할 생각이 있냐? 라고 한다면 곧바로는 아니고 반년에 한 번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많은 양을 다 먹을 수 있는 인원이 모일 수 있어야하는데 과연 또 언제 모일지 모르겠습니다.

디오디아 홈파티 아이쿡 박스였습니다.

+++

어떠한 협찬도 없는 개인 구매후기입니다. 협찬을 받지 않은 후기들은 해당 홈페이지 링크 걸지 않습니다. 주소안내 이런거 안 씁니다.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요. (그런 건 협찬 받는 분들이 잘 써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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