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방문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는 1층 바인 비플랫에서 여름 한정으로 야외 테라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투숙했던 날 하루 전부터 오픈을 해서 구경도 해보고 이용도 했습니다.
저는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라서 F&B 20% 할인이 적용되는지 문의를 해보니 이건 이벤트성 레스토랑이라 적용이 되진 않는다고 하네요. ㅠ.ㅠ
하지만 투숙객 할인으로 10%는 적용된다고 합니다.
투숙일 첫 날은 구경만 했고 둘 째날 외부에서 저녁을 먹고난 뒤에 2차로 들려서 이용을 해봤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고 신나는 음악도 나오고 여러 가족들이 함께 있거나 외항사 크루들이 많아서 정말 외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주변의 빌딩숲도 함께 보니 아주 좋더군요.
쉐라톤 그랜드 인천의 명물인 폭스바겐 기어푸드트럭도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밤에는 따로 운영은 안하는지 사람은 없습니다.
메뉴입니다. 가격대가 좀 상당하죠.
주류메뉴는 맥주와 와인의 경우 무제한 메뉴가 있어서 많이 드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실 만한 메뉴입니다. 카스 무제한이 25,000원, 쉐라톤 시그니처 와인 무제한이 35,000원이네요.
신기하게도 알콜메뉴중에 소주가 있네요. 그런데 소주 무제한은 없네요. ㅋㅋㅋ
둘러보니 아이스쿨러에 소주가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소주인데 왠지 좋아보이는 느낌이죠. ㅎㅎ
저는 맥주와 피쉬앤칩스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시원한 생맥주 부터 등판입니다.
주변 분위기와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서 마시니까 정말 상쾌하고 좋네요.
그리고 피쉬앤 칩스입니다. 정말 크죠? 생선 하나가 통으로 튀겨서 나왔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평소에 보시던 것들과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제가 싱가포르에서 주문했었던 피쉬앤칩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하게 생겼죠? 싱가포르도 영국령이었던 곳이라 영국문화가 녹아있다보니 이런 피쉬앤칩스도 많이 먹거든요. 이게 정통스타일 중 하나이긴 한가봅니다.
뜯어보니 흰살속살이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보통 피쉬앤칩스는 대구로 만드는데 대구 맞겠죠? (원재료 확인은 못해봤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분들이 홍게라면과 함께 소주도 즐기고 와인, 맥주와 함께 연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서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같이 분위기가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외국인들이 많아서 정말 간만에 외국 여행온 기분이었습니다.
인기가 꽤 많아서 예약은 필수이구요. 저희도 7시반쯤 갔을 때 대기를 대략 20분가량해서 간신히 앉았습니다. 아마 지금은 더 예약이 어려울꺼 같아요.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가격 단가들이 꽤 높아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양갈비구이나 통문어구이 등 옆테이블에 나온것들을 보니 양이 꽤 푸짐해보였어요. 대충 4명이서 안주 10만원어치와 알콜류들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밖에 좀 추웠지만 담요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부분은 거기 스탭분들이 빠릿해서 일처리나 도움주시는 것이 빨라서 매우 편했습니다.
주말에 나들이 가시거나 근처사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정도 분위기 있게 야외 테라스에서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 없는 개인 구매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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