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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점&먹거리방문기

판교 그래비티 앤디쉬(Gravity Andish) 주말 런치 및 본보이포인트 적립 후기

by 사브레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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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맛집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오토그래프 콜렉션 그래비티 판교 호텔의 메인레스토랑 앤디쉬의 주말 런치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의 조선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호텔들의 식음료는 예전부터 조선호텔 외식사업부, 신세계푸드가 책임지고 있어서 상당히 수준 높은 음식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호텔 음식들이 입맛에 맞는 편이라서 웨스틴조선호텔(서울, 부산)과 코엑스에 있던 전설의 뷔페 비즈바즈(지금은 사라졌죠)까지 정말 사랑하는 곳들입니다.

두 번의 그래비티 스테이를 하면서 경험한 조식의 높은 퀄리티에 런치와 디너는 어떨지 참 궁금했는데요. 마침 가족의 기념일을 맞이하여 지난 주말에 겸사겸사 방문했습니다.




주말 런치&디너 가격
성인 85,000원
만 3세~13세 어린이 44,500원
36개월이하 무료




저는 메리어트 플래티넘 티어 혜택으러 전체 금액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했습니다. 티어를 단 보람이 이럴 때 있는거죠.
성인2명 어린이 1명이용금액 최종적으로 171,600으로 결제했습니다.


앤디쉬는 전체적으로 동남아 느낌의 식물들과 로프트 스타일의 창문들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탄산수를 제공합니다. 무료이고 요청하면 더 추가로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파트는 일식, 샐러드, 한식반찬, 그릴드 코너(구이류), 라이브누들, 중식, 디저트 이정도로 크게 구분이 됩니다.

가장 먼저 일식파트

초밥과 지라시동(스시)가 있네요.

초밥은 요청하면 희망하는 걸로 더 만들어주십니다. 오마카세에서 먹던 초밥들의 수준과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호무랑이 같은 호텔이 있다보니 퀄리티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후토마끼, 롤

후토마끼에는 장어가 들어있습니다. 고급 일식집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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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

샐러드. 믹스드 샐러드가 많은 것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식반찬류. 하나 하나 정말 간이 좋습니다. 사진에는 빠졌지만 육회도 있고 냉동이 아니었어서 좋았습니다.

 

피자와 난. 화덕이 있어서 거기서 구워냅니다.

 

커리. 생각보다 커리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버터커리는 바닥이 보일정도로 많이 퍼가시네요.

 

튀김류. 새우튀김도 맛있지만 진짜 저 오징어 튀김 최고입니다.

 

중식메뉴들. 


여기서 갑중에 갑은 칠리새우입니다. 이거 먹으면 고급 중국집 코스요리에서 나오는 칠리새우 맛이랑 똑같습니다. 
진짜 맛있어서 눈물이... ㅠ.ㅠ


그릴드 코너입니다.

LA갈비나 새우구이 진짜 괜찮습니다.

부채살구이. 미디엄웰정도로 구워져있습니다.

 

부채살 옆에는 양갈비. 양갈비도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맛있습니다. 두 대나 먹었네요. 소스중에 민트젤레느낌의 소스가 있었는데 그거랑 잘 어울렸습니다.

 

맛있는건 한번 더. 윤기가 좌르르..... 짜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후식 먹으면서 한 조각 더 먹은건 안비밀...

 

오징어와 바다장어구이입니다.

 

전체적인 그릴드 코너는 이정도입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파스타도 크림과 토마토로 제공해줍니다. 요청하면 만들어줍니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못받아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주중런치에는 짜장면으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퍼온 첫 접시.... 정말 맛있었어요. 저 대하구이. 츄릅

디저트류는 그냥 쭉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기 만점 마카롱. 스벅에서 먹던 바로 그 맛입니다.


조식때 나오는 것들과 거의 겹치기도 하고 케이크와 마카롱 등이 좀 더 추가된 것이 특징이네요.


그리고 베버리지 메뉴는 이렇습니다. 먹다보면 좀 느끼해서 콜라가 땡기긴 하더라고요.
이런 탄산 음료들은 서비스로 좀 주면 더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요즘은 맥주가 포함된 뷔페도 많았는데 좀 아쉽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제가 꼽는 호텔뷔페 원탑인 아리아의 액기스 버전이라고 생각됩니다.
20%할인 된 가격으로는 불만은 거의 없을만큼 만족스러웠고 제값 다주고 온다면 약간 아쉬움이 남는 정도입니다.

바로 근처의 코트야드메리어트 판교의 모모카페의 뷔페와 비교를 한다면 맛 자체는 앤디쉬가 승이지만 종류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모카페가 더 낫습니다. 
앤디쉬가 규모가 작아서 사실 맛있긴해도 다양하게 먹을 것은 좀 부족하거든요. 비쥬얼적으로나 뭔가 스케일이 크게 느껴지는 곳은 모모카페라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는 모모카페를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그릴드 코너에 있는 양갈비, 부채살, 새우 등 구이류가 상당히 맛있고 부드러웠으며 초밥이나 회의 선도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앤디쉬의 특징이 전시되어 있는 음식이 대량이 아니라 소량으로 조금씩 두는 편인데 처음에는 뭐야. 왜이렇게 야박하게 있어. 했었지만 여러번 가보니 그만큼 바로바로 조리해서 내 놓기때문에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대량으로 하면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보다 음식이 식거나 선도가 떨어질 수 있는 것도 영향이 있겠죠.

기존에 앤디쉬는  조식뷔페를 여러번 이용했어서 절반정도는 메뉴가 겹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조금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던거 같습니다. 저는 메리어트 엘리트 등급인 플래티넘이라서 조식이 무료인데 최저요금으로 숙박하고 조식을 무료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조식 비용만 내면  그냥 숙박은 공짜가 되는 개념으로 가다보니 17만원이면 1박 가격보다도 비싼데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이닝 포인트는 식사를 하고 8일 정도 이후에 적립이 되었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본보이 멤버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적립 결과 화면입니다.

 

식사를 한 뒤에 메리어트 플래티넘 티어에게 적립된 포인트는 1,398포인트네요. 보통 1포인트당 7원 정도로 보니까 대략 만원 정도는 더 돌려받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신한 메리어트 카드로 결제를 했기 때문에 1,000원당 5포인트씩 적립되니 855포인트가 추후 적립이 더 되겠네요. 그러면 총 2,253포인트가 되므로 대략 15,771원정도의 가치의 포인트로 돌려받게 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세금 빼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 대략 2,000포인트 정도는 적립이 됐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2021년 7월부터 가격인상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으니 다녀오실 분들은 빨리 다녀오시길요.


이상 여러번 가보진 않아서 매번 동일한 메뉴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가끔가다가 한 번씩 가면 행복할 것 같은 앤디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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