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텍트가 대세인 요즘. 오프라인 전시회장에서 경험한 XR(eXtended Reality)관련 서비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최근에 예술의전당 한가람 전시장에서 진행중인 유에민쥔(중국 작가입니다)전에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참여 중인 미술관이야기라는 체험학습으로 이번에는 류에민쥔의 '한 시대를 웃다!' 전을 본다고 해서 데려다 주러 가니 전시장 입구부분에 XR체험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XR포스터인데요.
체험 공간에 들어가서 FX미러라는 장비 앞에 서면 미리 제작해놓은 포스터에 피사체가 덧입혀져서 나타나는 형식입니다.
FX Mirror는 바쁜 현대인들이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옛날에 FX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던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실제로 구현이 된 서비스이죠.
하도 새로운 기술들이 날마다 나타나서 신기할게 없을 수 도 있겠지만 저는 해당 서비스를 실제로 체험을 해보니까 훨씬 재미있더라고요.
입력(input)은 Xbox one 키넥트로 받고 화면은 DID형태의 스텐드 모니터로 표현한 뒤 온라인으로 전송시키는 되게 단순한 구조입니다.
서비스 자체는 정말 간단하지만 결과물은 아주 쌈빡하더라고요.
체험 자체는 무료이지만 동영상을 찍고 사진 인화는 유료입니다.
전시장에 정말 아무도 없어서 첫 개시로 12시 30분경에..(진짜 아무도 없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전체 서비스는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피사체가 XR미러 앞에 서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가 작동됩니다.
이 때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포스터의 레이어가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람이 왔다 갔다 앞뒤로 다니면서 XR서비스를 체험을 하는 방식입니다.
XCi Corp업체에서 제공하는 공식 체험 영상
시도는 여러번 해볼 수 있습니다.
대략 10초정도의 동영상을 찍은 뒤 맨 마지막에 포즈를 취하면 사진이 찍히며 해당 동영상과 사진이 가상공간에 업로드가 됩니다.
그이후 결과물을 스탭분이 보여주신 뒤에 결정을 하면 해당 파일이 온라인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포토 프린터로 인쇄를 해주면 모든 서비스는 마무리 됩니다.
인쇄된 사진에 표시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온라인상에서 해당 영상과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 1달간)
앞으로 가상현실(VR), AR(증강현실)기술들을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에서 실제 활용하고 상용화된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먼저 시장을 선도하고, 선점하고 있고 또 이런걸 체험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분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여러분들도 유에민쥔전을 가보신다면 체험자체는 무료이니까 꼭 한번씩 경험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뭐든 창조를 하려면 다양하게 해보면 도움이 되거든요. 새로운 걸 경함해보면서 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법이니까요.
이상 RX포스터 체험 후기였습니다.
* 이 후기는 내돈내산, 업체와 아무런 관련 없는 개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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