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식당 : 분당 수내의 가성비 터지는 회전초밥집 스시앤스시 런치세트 후기

매달 밥집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8월의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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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 없기로 유명한 분당이죠. 

그나마 초밥집들은 좀 선전하는 곳들이 있는데 대부분 오마카세들이고(비싸고 맛있는 건 쉬움) 회전초밥집들도 최근에는 많이 없어졌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은 분당 서현인데 그 많던 회전초밥집들이 다 전멸했습니다. 저가형 프렌차이즈 회전초밥집하나 있고 오래된 대형 초밥집들이 코로나 시국동안 사라져갔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회전초밥집이 수내역에 있는 스시앤스시입니다.

여기에 경쟁력있는 런치 세트 메뉴가 있더라구요.

일요일 오후 1시쯤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대기를 좀 했구요.

그 사이에 메뉴를 둘러봅니다.

세트가 3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A,B중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B를 선택했습니다.

A와 B의 차이가 스시 1조각만 더 나오나 했는데 대마끼가 추가되고 스시의 종류의 10개 피스의 구성이 달라집니다.
전체적인 구성도 튀김과 우동이나 소바까지 나오는 구성이라서 괜찮아요.

먼저 기본 상차림입니다.

죽과 기본 샐러드가 나옵니다. 죽은 흑임자 같았어요.

초밥들이 신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나중에 추가로 먹을만한 애들이 뭐가 있는지 고민해봅니다.

락꾜와 초생강 준비해주고요.  장국 서비스 됩니다.

 

짠. B런치셋트 메뉴 나왔습니다. 

 

연어사라다군함과 타코와사비군함말이

 

 

에비, 한치, 유부

 

광어와 도미 3점, 연어 2점까지 총 10Pcs가 나왔습니다.

 

곧바로 서빙된 대마끼. 처음부터 줘서 나중에 먹으려니까 눅눅해져서 주는 타이밍이 좀 아쉬웠습니다. 사라다 소스나 뭔가 소스가 더 들어가야할 것 같았어요.
그냥 다음에는 주면 바로 먹어야할 것 같네요.

튀김3종(새우, 고구마, 양파링)

그냥 기성품 튀겨 나오는 맛.

 

냉소바. 이거 먹으니까 확 배부름.

마지막 디저트(뭔지는 모르겠음 달달한 과일 쥬스)

좀 더 먹고 싶어서 연어아부리도 먹고 흰살생선도 몇 점 더 집어먹고 총 4접시 더 추가해서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2명이서 4접시 추가하여 55000원 나왔습니다.

스시오마카세 생각해보면 구성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휴일에 적당히 맛있는 초밥 먹고 싶다고 한다면 꽤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저녁에도 세트메뉴가 있는데 점심 B세트가 저녁 A트랑 같은 것이고 B세트가 사시미 세트로 있네요. 특선세트는 잘 모르겠고 저녁때도 B세트랑 같이 반주로 먹으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회전초밥이 있으니까 저는 가장 저렴한 세트를 깔고 회전초밥에서 집어 먹는 것도 좋은 전력같고 점심은 B세트 저녁은 A세트로 주문해서 추가해서 먹는게 가장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와 함께가도 먹을만한 메뉴들이 꽤 있었고 튀김과 면이 함께 세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각각 주문하는 것보다는 훨씬 괜찮은 가격대에 회전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일에 손님이 정말 많아서 재료의 회전율도 좋아보였어요.

 

 

분당 수내에 위치한 스시앤스시 런치세트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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