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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정보

코로나 이후 해외 여행을 위한 준비 : 환전이 쉽지 않다

by 사브레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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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떠나게될 방콕 여행을 준비중입니다.

 

거의 3년만의 해외여행이라 미리 미리 준비하고 있는데요. 여러가지로 코로나 이전시국과는 다른 점들이 있긴하네요. 그중에 제일 큰 부분은 환전입니다.

 

달러, 엔화, 유로 같은 대표 외화들은 꽤 많이 있는데 제 3국과 같은 태국 바트화는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게다가 환률도 미쳤구요.

 

아직 여행을 떠나기 한달전부터 알아보지 않았다면 꽤나 구하기 힘들지 싶어요.

 

일단 제가 주로 환전을 하는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인데 삼성동 일대에서는 거의 보유하는 곳이 없다시피 합니다. 천바트 이상은 주로 쏠머니로 환전신청을 하면 되긴 하는데 20바트, 50바트, 100바트 같은 스몰머니는 거의 없네요.

 

예전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환전을 코엑스 일대에서 많이 하는 편이라 가지고 있는 보유 외국화폐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특히 코엑스 몰내에 있는 은행들이 그랬는데요.

 

지난 주부터 다니고 있는데 거의 보유하고 있는 곳이 없고 

 

주거래은행이 아닌 국민은행을 가보니까 한 곳이 소액권들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와... 그런데 이거 환률 어쩔껍니까

 

바트 살 때 39.07입니다. 팔때는 34이고...  

 

오늘 대략 4만원정도 환전했는데 1020바트 받았습니다.

반가운 태국돈...

 

이제는 태국에서 돌아올떄는 절대 환전 안하는 편인데 앞으로도 더욱 그래야겠습니다.

 

이렇게 작은 소액권들이 필요한 이유는 현지에서 대부분 현금을 받을 때 거스름돈이 없다면서 잔돈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택시를 타거나 길거리에서 물건을 살 때 종종 일어납니다. 그리고 호텔이나 마사지샵 같은 곳에서 소소한  팁을 드릴 때도 이렇게 현금이 꼭 필요한데 큰 단위의 돈이 있으면 여러가지로 곤란한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원화가치가 낮아지고 있어서 수출업체들에게는 좋을 수 있지만 가치가 떨어지는 것 자체는 좋은 것만은 아니라서, 특히 이렇게 해외에 나가서 돈을 쓸때도 마찬가지로 너무 큰 손해가 있으니 여러가지로 고통스럽네요.

 

아무튼 원하는 외화를 준비하시려면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공항에서 수수료 높게 내고 환전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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