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키지 프리로 가성비집으로 느껴지는 경천애인 2237 저녁 고기 후기

오늘은 연말에 행사나 모임 많으실텐데 조금 가격은 나가더라도 콜키지가 무료라서 행사나 모임할때 좋은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콜키지 프리로 가성비집으로 느껴지는 경천애인 2237 저녁 고기 후기입니다.

선릉에 유명한 고깃집들이 있는데 이집은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콜키지가 무료라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냉장고에 보면 한우가 숙성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 가보면와인동호회분들이나 개인적으로 술 사오셔서 드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일단 저녁고기메뉴부터 보시죠.

 

가격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3명이서 먹었는데 볶음밥까지 30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인당 10만원 이상 잡아야합니다.

하지만...

와인을 마시면 좀 이야기가 다르죠.

위스키도 락글라스랑 아이스버킷도 주고 다 가능합니다. 무료 콜키지가 또 주는 매력이죠.

기본 상차림입니다.

추천 3종세트입니다. 일명 등안채. 등심, 안심, 채끝등심 이렇게 3종이 나옵니다.

한우로 투뿔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두테기름부터 올려주구요.

팬프라잉방식입니다. 대도식당 스타일이죠.

 

서버분들이 다 알아서 구워주십니다.

안심부터 굽습니다.

감자를 구워서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특제 버터를 올려서 먹으라고 하네요. 쓱쓱

좀 덜익은채로 먹어줘야합니다. 여기서 만든 버터랑 같이 먹으면 정말 입안 풍미가 팡팡 터집니다.

 

꽃등심. 말해 뭐합니까...

겁나 맛있음.

등심으로 추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심이 제일 맛있습니다. 살찌기 딱 좋겠죠.

 

식사가 끝난 뒤에 볶음밥 주문합니다. 뒤에 볶음밥에 사용될 영롱한 고기들...

그럼 지금 솥뚜껑같이 생긴 호떡뒤집개 아래 저 철판 위에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밥을 처음부터 누룽밥으로 만들어주는겁니다. 2인분 양입니다.

 

재료 때려넣고 쉐킷쉐킷!

완성. 이것도 아주 별미입니다. 고기 1인분 줄이셔서 이걸로 드세요.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오랜시간동안 사랑받는 고깃집이라 유명해서 소개랄 것도 없지만 가격적으로 부담도 되지만.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10년이상 되야 제가 인정하는데 이 집도 이제 그정도의 세월이 지났어요.

그리고 술을 안팔아서 귀찮은 것도 있어요. 먹다가 떨어지면 나가서 사와야합니다. 그래서 바로 아래 있는 CU 편의점이 술매출이 장난 아니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

경천애인 2237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