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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점&먹거리방문기

이름과 달리 문제가 없어보이는 폴트버거(Fault burger)판교점 후기 및 주차정보

by 사브레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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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유동인구, 생활인구가 늘어나는만큼 이제는 많은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알파돔이 완성되면서 판교역 상권이 확실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큰 차이는 주말에 사람이 조금이나마 다닌다는 점이죠.

그 중심에는 주요 음식적들, 힙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오늘 가볼 곳은 그 중에 하나인 폴트 버거입니다. 위치는 판교역에 있는 테크원빌딩 1층에 있습니다. 판교샌드로 유명한 파리바게트 맞은편입니다.

폴트는 말그대로 잘못됐다. 실패했다 뭐 그런 의미입니다. Fault.
폴트는 소프트웨어 테스팅을 수행할 때도 정상작동이 아닐때 폴트(결함)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로 이 단어를 테니스에서 들었죠?

이 매장은 테니스를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스포츠가 바로 테니스더라구요. 
그래서 매장분위기가 온통 테니스입니다. 


처음 밖에서 봤을때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실제로 안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테니스 네트가 매장안에 있는 것도 신기하죠. 테니스를 칠수는 없습니다. 

 

Welcom Unique class club이라는 문구가 재미있네요.


자 주문을 하기 위한 메뉴입니다.

일단 제가 처음 가보는 식당에서는 대부분 가장 기본메뉴, 대표메뉴를 주문해봅니다. 그래야 딱 알 수 있으니까요. 뭐를? 바로 저와의 궁합!

여기는 세트메뉴는 없습니다. 다 단품으로 조합해야합니다.

폴트버거 하나, 프렌치프라이, 싱글치즈버거, 그리고 폴트 프라이드 치킨이라는 생소한 메뉴를 주문해봅니다.

싱글치즈버거 7,800원

폴트버거 9,800원

감튀 4,900원

폴트프라이드치킨 6900원 입니다.

 


셀프로 케첩과 티슈는 가져갈 수 있구요. 예전 후기들 찾아보면 좀 더 다양한 서플먼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긴 그냥 케첩만 디스펜서로 제공하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메뉴가 나왔습니다.


트레이도 그렇고 뭔가 테니스 코트 같이 생긴 시트지도 인상적입니다.

이건 폴트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치즈버거와 폴트 프라이드 치킨입니다.

 

음료는 콜라 2잔 주문했고 리필이 되는데 1번만 된다고 하네요.(롯데리아냐...)

 


가장 기본 버거인 치즈버거인데 완전 그을린게 먹음직 스럽네요. 

 

그런데 진짜 의외로 맛있는건 바로 이 치킨입니다. 바삭 바삭한 맛도 그렇지만 크소스가 아주 일품이에요. 이 소스는 폴트버거이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음식이다.... 그런 뜻같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맛이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그리고 고수가 섞인 맛입니다. 느낌이 그래서 이국적이면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이 메뉴가 인기메뉴인가봐요.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거 주문했거든요. 그 시간이 토요일 오후 7시쯤이었습니다. 

 


폴트버거 두 입 먹은 모습이구요. 속재료 대충 감 오시죠.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아쉬움에 추가로 버팔로윙을 주문했습니다.


6개에 6900원이면 아주 혜자스럽죠. 괜찮은 가격입니다.
그런데 맛도 좋더라구요.

이 집은 버거도 괜찮은데 치킨이 아주 괜찮습니다. 둘다 맛있었습니다.  맥주랑 먹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치킨만 3만원어치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고 싶네요.

주차는 2시간까지 테크원 건물에 가능합니다. 주차장 아주 크고 널널해서 차가지고 가기 편합니다.

다음에는 더블 폴트 버거를 먹어봐야겠어요. 육즙 가득하게 씹히는 그 맛을 느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판교 일대에서 먹었던 식당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폴트버거였습니다. 브루클린 조인트 버거, 바스버거, 버거조인트 펍투텐, 립하우스 등등 버거 좀 한다는데 거의 다 가봤는데 여기가 수제버거들중에서는 저는 1등입니다.

분당권에서 가는 곳들 중 넘버1으로 제가 일단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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