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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정보/호텔투숙기

쉐라톤 그랜드 인천 송도 2023년 1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투숙 후기

by 사브레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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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메리어트 첫 투숙 호텔은 쉐라톤 그랜드 인천 송도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투숙입니다.

 

2022년에 포인트로 예약을 해뒀는데 처음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네요.

호텔 도착 전에 친절한 클럽라운지 Kate 매니저의 연락을 미리 받았습니다. 오늘 객실 점유율상태로 봤을 때 스위트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정비가 필요해서 좀 늦게 체크인이 되도 되냐고... 당연히 콜을 했습니다. (속으로는 만세)

 

예약 : 디럭스 킹룸
제공받은 방 : 클럽 파크뷰 게스트룸 2 더블베드->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킹+싱글베드룸(두 단계 업그레이드)
예약가격 : 캐쉬앤포인트 - 13,0815원+10500포인트
메리어트 티어 : 티타늄
제공받은 티어 서비스 : 4시체크아웃, 클럽라운지 억세스, 피스트 조식, 어린이 무료조식, 웰컴포인트 메리어트 1,000점

 


1. 로비, 프론트데스크

 

체크인은 로비에서 진행됐습니다. 오후 1시쯤 도착해서 방이 준비가 안되었기도하고 라운지에 직원도 없을 시간이라 그냥 로비 라운지와 비즈니스 센터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대략 3시쯤 체크인을 해서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이 호빵이 체크인데스크에 있더라구요. 외국분들에게는 좋은 체험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료네요;;;; 

첫 사진에는 없던 가격표가 갑자기 등장. 물어볼까하다가 말았습니다. 뭐 별로 먹고 싶진 않았거든요.

다른 후기들에서는 무료로 나눠줬다고 하던데 살짝 아쉽더라구요. 

 

컨시어지 데스크 옆에 보니까 여기도 보코야(코트야드메리어트 보타닉가든)의 코봇처럼 여기에도 로봇이 있네요. 이름은 쉐린입니다. 점점 인간의 설자리는 사라지는 것인가!

 

자 이제 방으로 가보죠.

 

2.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오오오. 광활합니다. 너무 넓어서 감동입니다. 쉐라톤 인천 그렇게 많이 왔는데 첫 업글이에요! ㅠㅠ 매번 파크뷰 업글만 됐었는데 스위트 업글은 처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방 구조가 킹베드+싱글베드 구조라 3인 가족이 쓰기 딱입니다. 굴러다녔네요. 정말.

 

스위트룸이라 여기엔 캡슐커피도 있네요. 좋습니다. 

제가 투숙한 방은 2212호네요. 클럽라운지랑 같은 층이라 정말 편하게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케이트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이름도 기억해주시고 가족도 모두 기억해주셔서 항상 고마운 분입니다. 

 

메리어트 티타늄 등급인 제가 꼽는 국내 1위 클럽라운지 매니저입니다. 지금은 라운지에서 은퇴한 예전에 인천하얏트리젠시의 클럽라운지의 꽃 박팀장님(지금은 다른 부서로 가셔서 뵙기 어렵습니다)이 1등이셨는데 지금은 제 마음의 순위에서 1위로 올려드렸습니다.  또 최근에 르메르디앙 명동 클럽 라운지에서 만난 매니저님도 꽤 괜찮은 분이더라구요. 좋은 호텔리어분들을 계속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호텔 투숙 라이프입니다. 

 

다음은 욕실입니다.

수전이 하나라서 아쉽

 

스위트룸에는 이런 파우더 데스크가 있어서 사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일반 클럽룸에는 이 공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스테이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이 가습기입니다. 프롬비의 아쿠아리움이라는 제품인데 엄청난 분무량에 정말 아주 편안한 스테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통이 크고 물을 담기도 편해서 정말 엄청난 양으로 뿜어져 나오는 수분으로 건조한 호텔방 전체를 다 커버가 되서 정말 숨쉬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됐습니다. 보통 작은 걸 주는데 이렇게 큰 제품을 줘서 좋더라구요.

 

이 제품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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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비 아쿠아리움 초음파 대용량 4L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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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에 10시 넘어서 라운지 매니저님이 손글씨로 편지를 넣어주시는 감동을 이번에도 전달받았습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마 많은 오랜 투숙객 분들이 비슷한 감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기타 정보, 새로운 것들

투숙객은 오뜨 파트세리에서 빵집에서 35% 할인이됩니다. 티어 할인은 아닙니다. 저도 야무지게 룸차지해서 포인트 적립도 같이 다 받았습니다. 많이들 케이크나 빵 사가시더라구요. 마감할인이나 해피아워처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올데이 할인이라 좋습니다.

 

빵 맛은 뭐 그냥 평범했습니다.  한 가지 바램은 오뜨 파티세리 수준의 빵이 피스트 뷔페에 도입됐으면 좋겠습니다. 피스트 빵이 진짜 맛없거든요.

 

클럽라운지 안내문입니다. 여전히 오후 2시부터만 직원이 상주했습니다.

 

그리고 라운지 데일리 스낵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후시간에 2시간 케이크가 조금 더 나오는 정도입니다. 이건 큰 변화가 없네요.

 

그리고 밤에 칫솔을 하나 더 부탁했더니 쉐린이 왔습니다.

이 로봇은 똑똑해서 벨도 누르고 전화도 동시에 와서 도착을 했는지 모를 수 가 없습니다. 진짜 깜짝 놀랐거든요. 보코야에서는 불러도 안오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문 밖으로 계속 쿵쿵거려 뭐지?? 했더니 이미 와있더라구요. 여기 쉐라톤은 연동이 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잠들어있었으면 엄청 놀랬을 것 같긴 합니다. 

 

버튼 누르면 잘 되돌아갑니다. 

 

조식은 피스트였는데 여느 때와 같았구요. 소주, 삼겹살 그대로 다 있었습니다만 큰 감흥은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삼겹이 맛이 별로 없....  쩝

고기는 제가 잘 굽는 편이라 그냥 뷔페에서 마구잡이로 굽는건 맛있을 수 가 없는듯합니다.

그리고 버터가 페이장 브레통이 있는게 좋았습니다. 전에 뭐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이번에 보니까 페이장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그외에 딱히 먹을건 전체적으로 없었구요. 

 

수영장은 횟수당 1회였는데 원하면 더 할 수 는 있었습니다만 그냥 한번만 이용했습니다. 체크아웃 날이 체련장 전체 휴무라서 이용못한게 제일 아쉬웠습니다.

 

간만에 가도 편안함과 감동의 서비스로 언제나 맞이해주는 쉐라톤 인천의 2023년  메리어트 첫 투숙기였습니다. 도움이 되셨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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