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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점&먹거리방문기

깔끔한 태국음식 프렌차이즈 캅까우 깝쁠라 (KUB KAO KUB PLA, กับข้าว กับปลา) 후기

by 사브레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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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태국음식점에 대한 불안함이 있으신 분들이나 그냥 좀 깔끔한 곳에서 태국음식 먹고 싶다면 여길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여러 지점이 있고 저는 씨암아이콘에 있는 매장에 갔습니다. 입구 사진은 씨암아이콘은 아니고 엠쿼티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 찍어놔서 따로 씨암아이콘에서는 매장 입구사진은 안찍었네요.

 

캅까우 깝쁠라의 뜻은 밥과 생선과 함께 뭐 대충 그런 뜻이라고 합니다. 까우(Kao)가 밥, 쁠라(Pla)가 생선이라는 뜻입니다.
말장난 처럼 우영우, 역삼역, 토마토 뭐 그런식으로 말이 앞뒤로 계속 이어서 하는 말투...  뭐 그렇게 현지인이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매장내 어플리케이션들이나 간판, 메뉴에 보면 생선 그림이 많이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이렇게 산뜻합니다. 

 

비싸보이죠. ㅎㅎㅎ 그렇지만 아주 많이 비싼 곳은 아니에요. 

 

 

대충 메뉴별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10% 서비스차지가 별도로 붙습니다.

 

메뉴들이 대부분 이미지로 제공하고 있어서 보고 고르기 쉽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다음과 같습니다.

 

A08번 프라이드치킨윙스 위드 스티키라이스 180바트

N03 Stir-Fried Wagyu with Thai Basil topped with rice 280바트

M07 Pad Thai with Prawns 250바트

E01 Stir-fried Morning Glory 165바트 

 

가격 절대 안쌉니다. 가성비의 방콕은 끝났어요. 이제 ㅎㅎㅎ 길거리에서나 먹어야 좀 싸지 그냥 매장은 다 한국가격 비슷합니다.

 

물이랑 맥주까지 두병 더 주문했으니까 대략 6만원정도 나온 것 같네요.

 

일단 맥주부터 시켜야죠. 여기는 다 따라서 서빙을 해줍니다.

 

태국 맥주는 저는 창이 젤 맛있더라구요. 싱아는 밍밍합니다.

 

 

가장 먼저 나온 팟카파오무쌉

 

이날의 베스트였어요. 매콤하고 바질향때문에 입맛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나온 모닝글로리 볶음과 치킨윙

 

뭐 태국 닭요리가 저는 맛있더라구요.

 

그냥 좀 평범한 맛의 팟타이. 안전빵.

 

맥주와 곁들여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태국에 처음 가셨거나 뭘 먹어야할지 모르실 때 제가 주문한 음식들이 가장 대표적인 음식들이니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편안한 인테리어나 안정적인 서비스 등이 장점이고 손님들도 보면 태국 현지인들도 많이 드시는 식당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CJ에서 운영하는 비비고 비빔밥집 같은 느낌? 프렌차이즈의 손길이 닿은 현지 음식점 정도 느낌입니다. 가격 포지션도 그정도 되는 것 같구요.

 

방콕 시내에 몰려있는걸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현지인들 중 중산층 이상의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편안함은 있었지만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던 캅카우캅쁠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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