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에 한번씩은 스시오마카세에 가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삼성동 신상 오마카세인 스시욘즈의 런치 오마카세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함께 간 지인분은 처음 오마카세를 체험하셔서 기대가 매우 컸다고 합니다.
스시오마카세는 엔트리급, 미들급, 하이엔드급으로 나뉘는데 이 곳은 미들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런치 오마카세는 5만원이고 콜키지 와인은 2만원, 위스키는 5만원입니다.
스시욘즈의 자세한 소개는 지난번 디너 오마카세편을 보시면 될 것 같아서 모두 생략합니다.
그리고 저는 요리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일반인이며 오마카세는 몇번 가보지 못한 왕초보 입문자입니다. 설명이 틀릴 수 도 있고, 자세히 모르는 내용들도 많기 때문에 천천히 용어를 배워가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아는 것들은 최대한 뜻이나 의미를 병기하여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과 함께 성장해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알려주세요.
이 후기는 2021년 4월중순 방문한 후기입니다. 어떠한 후원과 지원을 받지 않은 개인 후기입니다
디너 오마카세의 강점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런치오마카세 시작해보시죠.
가장먼저 자리 셋팅입니다.
지난번 디너에 이어서 오늘도 정찬우 오너쉐프가 동일하게 담당해주십니다.
가장먼저 츠마미 메뉴들입니다.
게살 자왕무시
주변에서 맥주를 많이 곁들이시길래 저희도 맥주 한잔 주문 했습니다.
에비스생맥주 330ml입니다. 일본맥주 안마시는데 선택지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한잔에 12000원입니다.
맥주를 시키면 이렇게 안주하라고 가볍게 새우머리튀김을 내주십니다. 새우깡같고 맛있습니다. 이런 작은 배려가 고맙죠.
참돔사시미
이렇게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디너의 츠마미와는 많이 다른 간소하네요.
이제부터 스시가 시작되서 저는 데부끼를 요청했습니다.
스시는 손으로 먹어야한다고 배워서(백종원 대표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와 스시코우지의 코우지쉐프님이 동일하게 알려줌) 되도록 저도 손으로 먹습니다.
줄무늬전갱이
어린도미 가츠코
가리비 관자
청어 시소페스토가 올라가 있습니다.
아카미. 참치등살
방어 유즈코쇼 소스가 맛을 배가 시킵니다.
미소시루
한치
도로. 그냥 녹아서 없어지죠.
우니단새우마끼. 런치에 가장 가성비를 높혀주는 메뉴. 아마에비(단새우)가 여러마리 들어 있어서 감칠맛이 돕니다.
표고버섯에 한치를 넣어 만든 어묵 튀김. 이건 이날 처음 먹어본 건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어린참치 네지마구로
전갱이 아지
고등어마키인 사바보우즈시. 비릿맛 없이 고소함만 가득했습니다.
아나고(장어). 이날은 좀 가시가 많아서 먹기 불편했습니다.
이나니와우동
교꾸
녹차아이스크림
디너에 비하면 가지수는 적지만 스시코스는 거의 동일해서 가성비만 놓고 보자면 디너보다는 런치가 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좋은 점만 적으면 아쉬우니 약간 아쉬웠던 점은 디너와 런치의 스시가 거의 비슷했느데 전체적으로는 같더라도 런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시가 몇가지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에 대비해서 충분히 좋은 식재료로 내주신다는 느낌이 강해서 이 집은 런치로 가보실 수 있다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스시욘즈 런치 오마카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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