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노티드(Knotted) 도넛 삼성점 방문기 및 무료쿠폰 정보

삼성동은 코엑스몰을 제외하고는 오피스촌이다보니 주말에는 거의 손님이 없는 말그대로 죽은 도시처럼 조용해집니다.

구한전본사 골목쪽도 마찬가지인데요. 이 곳에 노티드 베이커리 카페가 생기고 나서는 적어도 이 구역만큼은 사람들이 조금 왕래가 생겼습니다.

어쨋든 맛이 좋고 분위기가 좋다면 어디든 사람들은 찾아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저는 갤러리아 광교에서 1시간 넘게 기다리며 처음 사먹었었는데 맛은 있지만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오래 기다려서 잘 안가게 됐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점이 생기고 나니 회사 부근이기도 하고 또 쿠폰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가서 테이크아웃으로만 구매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기본적으로 이정도의 줄은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이정도는 꼭 있더라고요.  4단계일때 이정도면 2단계로 다시 내려오면 어마어마 할 것 같아요.

 

매장 전경입니다.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베이커리 랩이 있습니다. 여기서 직접 도넛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기 제품들은 바로 바로 빠지더라도 큰 베이커리 랩이 있으니 그래도 수급이 빠른편입니다.

줄을 서서 만나는  첫 번째 제품은 샌드위치입니다. 오후에 가서 많지 않았어요.

 

브라우니. 포장이 너무 귀엽네요.

 

이게 유명한 레인보우 치즈 베이글입니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이렇게 담겨있는 박스채 집어가셔야합니다.

 

저는 옆에 있는 플래인을 하나 담았습니다. 플래인은 3,000원 치즈베이글은 4,000원입니다.

 

프레젤 빵들

하와이안 키쉬와 소세지빵. 소세지빵 먹고 싶네요...

 

각종 페스트리.

 

크로아상. 조리퐁이 맛나보이죠. 저는 누텔라 크로와상 하나 골랐습니다.

 

각종 크로와상들

 

그리고 버터 스콘 ㅠㅠ 살찌지만 맛이써

오렌지 아몬드 케이크

 

도넛들... 여기 도넛들은 평균 3천원에서 3,500원 정도입니다. 

 

우유도넛이 인기인데 없어서 기다리니 바로 수급이 됐습니다.

민트 초코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솔드 아웃이네요. ㅠ.ㅠ

 

각종 케이크들. 오후에 갔더니 많이 빠졌습니다.'

노티드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적용된 서비스들이 있는데 물티슈도 참 예쁘죠.

 

포장할때 사용하는 스티커도 이렇게 챙겨갈 수 있게 서비스 해줍니다. 참 잘하는 것 같아요.

 

노티드에는 어린이 어른 모두가 즐거운 노티드그림 챌린지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컬러링 종이에 색칠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쉬태깅을 하면 응모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쿠폰정보입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동안에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구매금액에 상관 없이 무료 쿠폰을 하나씩 구매할 때마다 나눠줍니다. 해당 쿠폰은 다음번 방문해서 구매시 무료 도넛을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도넛중에는 아무거나 다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점원이 계산할 때마다 매 손님들에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쿠폰을 드립니다." 를  꼭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왠지 알아줘서 고맙고 또 더 노티드 도넛을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굿스들도 있습니다. 정말 디자이너분이 열일 하시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참 예쁘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 찍기도 너무나 즐거운 곳이니까 빵돌이빵순이분들 꼭 들려서 즐겨보세요!

이상 카페 노티드 삼성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