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 이어서 조식편입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가능한 룸의 경우 라운지 조식을 드실 수 있는데요. 플래티넘 등급 이상에게는 웰컴 기프트로 조식을 선택하면 아리아에서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조식이 포함된 요금일 경우와 이그제큐티브룸 이상일 경우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도 조식은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저는 아리아에서 조식을 이용했는데 라운지 조식도 궁금해서 라운지로 올라가서 먼저 조식 사진을 쭉 찍었습니다.
먼저 콜드컷들. 평범합니다. 딱 있을꺼만 있습니다.
해산물 샐러드는 어제 해피아워랑 같네요.
핫푸드는 4종입니다.
버섯구이와 스파이시 데리야키 연어
베이컨과 소세지, 스크램블 에그
진짜 너무 메뉴가 간소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에그베네딕트도 있고 프렌치토스트, 아스파라거스 구이도 있어서 좋았는데 핫푸드는 이게 전부입니다;;;;
샐러드 코너
스프와 김치
시리얼코너
두유, 유제품과 V8음료. 국내에서 V8을 주는 곳은 여기 웨스틴 조선 서울말고는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빵코너
과일코너
음.... 정말 너무 심하게 너프 됐네요. 왜 이렇게 웨조서 라운지가 욕을 먹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라운지의 무난한 조식이긴 하지만 이전에 서비스 되던 라운지 조식에 비해서 너무나 많이 다운그레이드가 됐습니다.
둘러보니 아리아 조식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그럼 아리아로 가보시죠.
아리아 가격표.
조식 1인 가격 거의 6만원이네요. 2명이면 12만원..... 조식을 이 돈내고 먹을 정도인지 한번 보시죠;;;
창가쪽으로 안내를 받아서 소공원을 보면서 먹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빵코너와 버터(이즈니)입니다. 버터는 조선호텔&리조트에 거의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이즈니버터.
김치코너, 국물요리, 스프 등. 김치도 일반김치는 없습니다. 라운지에는 있었는데...
시리얼코너. 라운지보다는 훨씬 낫네요.
가장 중요한 프렌치토스트, 와플, 팬케이크. 이날 프렌치는 쏘쏘
각종 핫푸드들. 뭐 그냥 평범합니다.
치즈코너, 과일은 수박도 있습니다.
샐러드
각종 콜드컷들.
그리고 커피의 경우에는 직접 직원분께서 만들어주십니다. 이건 장점이에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한번에 몰려서 퀄이 좋게 나오는걸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라이브 사누끼우동.
이 정도가 전부에요. 사진으로 몇 개 못담은게 있는데 쥬스와 물, 딤썸 정도만 빠진 것 같습니다.
아리아가 정말 유명하고 대표하는 호텔 뷔페긴 하지만 그렇게 특색있고 엄청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래비티 조식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아리아의 마이너 버전이고 있을껀 거의 다 있거든요. 제가 느끼기엔 대략 4만원 초반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은 괜찮습니다만 여기만에 특색있는 메뉴가 딱 눈에 띄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예를 들면 인천 쉐라토는 소주에 삼겹살, 인터컨 파르나스는 모닝 스테이크, 밀레니엄 힐튼의 모닝토스트와 같이 딱 기억에 남는 메뉴가 있어야하는데 여긴 그런게 없더라구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식은 그냥 간단히 먹기엔 괜찮지만 예전의 명성에 비해서는 정말 많이 간소화 되어서 여러가지로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상 웨스틴조선서울호텔 조식 소개였습니다.
지난 편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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