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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편에서 이어집니다.
조식은 1층 모모카페에서운영중입니다.
조식은 다른 코트야드들과 거의 비슷한 구성인데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리어트 티타늄 혜택으로 어린이는 무료로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물론 무료이구요. 라운지 조식을 운영안하기 때문에 모모키친에서 이용하게 됩니다.
대략적인 분위기를 보여드릴께요.
계란쪽은 좀 많이 아쉬웠어요. 주문시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그냥 만들어 놓더라구요.
취향대로 요청할 수 없고 오물렛도 그냥 속이 하나도 없는 계란물로만 만든 오물렛입니다.
대표적 아메리칸 조식 뷔페에 나오는 핫푸드들
빵도 그냥 저냥.... 평범합니다.
누들쪽이 사실 제일 기대하는 것인데... 여긴 양지고기나 어묵, 새우살 뭐 이런거 하나도 없네요. 남코야의 확실한 승리입니다.
라이브스테이션에 놓여있는 선택 재료들은 일반적인 채소류만 있습니다.
맛도 그냥 그랬어요. 쌀국수는 남코야가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토스트기와 우유코너
한식반찬은 여려 개 있어서 어른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커피스테이션
아침 조식줄이 이렇게나 깁니다. 8시 30분 이후로는 좀 늦어요. 8시 이전 도착 강추드립니다.
전체적인 식음쪽으로는 판코야>남코야>마코야순으로 보면 될것 같아요. 남코야랑 판코야랑 박빙이긴 한데 조식은 확실히 판코야가 좋거든요.
다음은 여기 마코야만의 특장점임 코봇서비스입니다.
방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주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주문을 하면 방으로 코봇이 가져다 줍니다.
체크인할때 만난 코봇인데요. 신기하게도 엘리베이터도 자동으로 누르고 방까지 알아서 잘 찾아가더라구요.
확실히 바쁠때 고양이손이라도 빌린다고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아이도 엄청 좋아하구요.
이 서비스는 메리어트 대구에서도 제공되는 것 같아요. 광고로도 몇번 나왔었죠.
룸서비스는 좀 어렵고 물품들만 배송을 해줍니다.
저희는 스낵세트를 주문했어요. 6개중 3개 가져다주고 7000원이니까 비싸죠. 비싼데 그래도 애가 좋아하니 어쩌겠습니까? ㅎㅎ 주문고고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안오길래 이상하다하고 문을 열어보니 문밖에 서 있더라구요. ㅋㅋㅋ
생각해보니 좀전부터 쿵쿵 소리가 조그맣게 들렸었는데 그게 코봇이 부딛히는 소리였나봐요.
잘 모르면 하루종일 기다릴뻔 했습니다.
버튼을 눌러 열면 물품이 안에 들어있고요.
닫기 버튼을 누르면 쓰윽 사라집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나름 첨단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확실히 조금씩 우리의 삶에 로봇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투숙기간동안 편안했고 주변 환경이 워낙 좋아서 푹 쉬로 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코로나가 조금 더 안정기에 접어들면 라운지가 정상화 될테니까 그 때 다시 와바야겠어요.
특히 이 곳은 주변환경 특히 서울식물원이 주는 가치가 매우 높고 주변에 먹을 곳들도 많습니다. 싱가포르의 가든스바이더베이보다는 규모가 너무 작긴하지만 앞으로 10년간 더 갈고 닦고 개선시켜가면 더 멋진 공원으로 커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코트야드메리어트가 더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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