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예약 후기에 이어 투숙후기입니다.
>> 예약 후기
베스트 웨스턴은 전주시청 앞에 위치하고 있고 전주한옥마을까지 걸어서 15분내에 도착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글로벌 프렌차즈드 호텔인 만큼 서비스가 기본기가 탄탄했습니다.
체크인은 4시경에 했고 주차는 무료였습니다.
간단히 코로나 증세 확인과 서류작성, 주민등록등본 확인으로 가족들 인원에 맞게 거주지에 사는지 확인후 키를 받아서 올라갔습니다.
호텔의 구조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안내판. 나름 있을껀 다 있습니다.
복도 분위기는 어둠침침한 오피스텔 같았어요. 실제로 건물을 절반씩 오피스텔과 나눠서 사용중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렇게 깔끔한 트윈베드(싱글, 더블)가 있습니다.
페어필드 영등포 느낌도 살짝 있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넓습니다.
스탠다드 패밀리와 디럭스 패밀리의 차이는 층수 차이만 있고 방크기와 구조 똑같습니다.
층별 방구조는 거의 비슷합니다. 아니 똑같네요.
창문쪽에 있는 테이블은 비즈니스를 하러 온 출장객들에게 딱 맞는 크기와 전원, 스탠드가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옆에 소파가 딱 페어필드 같죠?
침대 사에이 있는 램프 전원과 USB충전포트. 전화기
냉장고에는 물이 3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 입구 바로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세면되와 양변기.
샤워부스가 뒤에 별도로 있습니다.
신기하게 욕실 어메니티가 음료테이블쪽에 놓여 있습니다.
치약칫솔과 어지간한 어메니티 다 준비되어 있고 커피, 녹차 2개씩 있네요. 아주 간결하게 있을꺼 다 있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싱크대가 있어서 간단히 컵을 씻고 할때 편했습니다.
3층에는 수영장이 있어요. 사람이 있어서 낮에는 제대로 사진을 못찍었고요.
저녁때 아무도 없을 때 간단히 찍고 나왔습니다. 수영장은 유료입니다. 성인 15,000원, 어린이 10,000원정도였고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어서 하루에 5팀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유료 결제로는 예약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한데 거의 금, 토, 일에는 예약이 거의 차는 것 같습니다. 낮 12시부터 밤9시까지 운영합니다.
말이 수영장이지 자꾸지 같은 크기에 물놀이용 튜브들이 놓여있습니다. 물장구 정도 칠수 있는 구조이죠.
물놀이용 구명자켓이 놓여있습니다.
깊이는 어느정도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가봅니다. 14층에 내려서 한계단 올라가면 옥상이나옵니다. 테라스라고 써 있죠.
짠. 이렇게 옥상에서 전주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저기 멀리 한옥마을 지붕들이 살짝 보이죠. 왼쪽에 높은 건물 하나가 바로 라한호텔입니다.
사진이 모바일에서는 잘 안보이실꺼에요. ㅎㅎ
2층에는 헬스장 세탁실이 있습니다. 조식당도 있는데 저희는 전주까지 와서 호텔 조식을 먹고 싶진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조식은 현대옥으로 가서 먹었구요. 잠깐 눈으로만 봤는데 미니뷔페로 깔끔하긴 했습니다. 간단한 한식 반찬들과 우리가 아는 베이컨, 소세지, 시리얼들이 있는 간단한 뷔페였습니다.
이게 다냐? 싶으시겠지만 이게 전부입니다. ㅎㅎㅎ 넓고 쾌적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타월, 물 같은거 하나도 없으니 기대하지 않으셔야합니다. 다 준비해서 내려가세요.
전체적으로 투숙했을 때에는 침대는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하지만 충분히 쾌적한 환경과 서비스, 얼음도 요청하면 제깍 가져다다주시는 스피드, 적당한 가격까지 고루 같은 좋은 호텔입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시설도 대체로 양호했고 위치도 좋았어요. 주차도 편하구요.
전주에서 숙소 고민하시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꺼 같습니다.
한옥마을까지 걸어서 10분거리인데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기본요금으로 경기전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단점은 침대가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네요. 그외에는 모두 만족했습니다. 10만원대 초반의 룸레이트로 금요일에 투숙했으니까 가격대비해서 딱 만족하는 수준이었어요.
글로벌프렌차이즈드 호텔들의 장점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였습니다.
++++
이 후기는 일체 후원을 받지 않은 개인후기임을 밝힙니다. 후원받지 않은 후기에는 지도, URL, 회사소개등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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