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근무지 근처의 식당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상섬동에서 이제는 알려질대로 알려진 타꼬 전문점 비아 게레로입니다.
매스컴에 엄청나게 소개도 됐고 알려질만큼 알려졌지만 저는 직접 매장을 방문한건 얼마전이 처음이었어요.
타코밖에는 없지만 그래도 별미니까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텍스맥스에 익숙하지만 실제 멕시코에 다녀온 분들이나 현지인분들이 선호하는 정통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로 가보시길요.
비아게레로는 멕시코의 한 지역입니다. 여기 사장님이 머물렀던 곳인가봐요. 요리를 배운 곳이라고 인스타에 소개가 되어 있네요.
메뉴는 딱 한가지라고 보십니다. 따꼬 1가지입니다. 속재료만 고르는거에요.
속재료 조리법으로 까리느따와 초리소로 나눕니다.
까르니따는 되지기름으로 익힌 좀 하얀 고기라고 보면 됩니다. 1개 4600원
대신 들어가는 재료를 고를 수 있어요.
껍데기, 살코기, 혼합, 위(오소리감투), 혀 이렇게 있습니다.
초리소도 속재료입니다. 초리소는 붉은색 돼지고기 좀 매콤한 색이죠. 4400원.
주방쪽으로 보시면 저렇게 각 재료별로 냄비에 담겨 있습니다. 주문하는 즉시 촤르륵 담아서 나옵니다.
일단 주문은 맥주부터... 멕시코 맥주 한번 주문해봅니다. Tecate라는 맥주고 그냥 일반 라거 입니다.
맛은 그냥 저냥...
저는 주문을 1차로는 혼합하나 살코기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이구요. 라임 짜서 드시면 됩니다. 라임은 그래도 적진 않았고 고수도 듬뿍 올라가서 좋았습니다.
먹다보니 좀 모잘라서 하나 더 시켰어요. 이번에는 혀로 주문해봤습니다. 우설이 아니라 돈설인가요. ㅎㅎ
맛은 그냥 뭐 다 아는 맛...
고수가 듬뿍 들어있고 맛도 강려크하고 돼지 냄새도 적당히 나고 그렇습니다.
둘러보면 곳곳에 멕시코 오브제들로 장식이 되어 있죠. 저 헤골은 코코에 나오던 죽은자들의 날인가 그 때 본 것 같아요.
주말에는 토요 스페셜메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꼭뗄 깜페차노라고 해물 칵테일인데 주중에는 없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통을 맛봤다는 즐거움이 있지만 배는 부르지 않는 아쉬움이 같이 있었습니다.
브리또처럼 묵직한 것이 좀 있어야하는데 타꼬 아무리 먹어도 양이 안차더라구요. 그래서 2차로 스폰티니 피자로 이동 ㅎㅎㅎ
스폰티니 피자가 근처에 있으니 1차 2차 코스로 추천합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삼성동에 정통 맥시칸집이 있다는 것이 즐거움이죠. 멕시코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좋아하실꺼 같구요.
텍스맥스 스타일 좋아하시면 온더보더나 쿠차라 같은 곳 추천합니다.
삼성동의 비아 게레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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