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에 나오는 먹는 영상들 중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한입소반의 묵은지 참치김밥이에요.
숙대 정문 부근에 있고 남영역부근, 숙대입구 부근이기도 합니다.
워낙 방송에 많이 출연했고 이미 알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지만 제 평소 동선이 여길 지나가질 않아서 한번도 못가봤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지나갈일이 있어서 드디어! 구매를 해봤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프렌차이즈 느낌이에요.
전체 메뉴는 다 김밥입니다. 여기서 대표메뉴는 묵은지참치김밥입니다. 매콤 몇치김밥이나 직화 제육도 괜찮다고 하는데 아무튼 아묻따 묵은지로 출발하시죠.
여기는 신기하게 김치를 팔고 있어요. 우아한밥상365?라는 브랜드인데 콜라보인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김밥집에서 반찬을 파는 것도, 김치를 전문으로 파는 것도 독특합니다. 그만큼 김치소모량이 많은가봐요.
주문은 요즘 대세인 키오스크이구요. 저는 식사용보다는 궁금해서 산거라서 묵은지 참치김밥과 한입김밥만 구매했습니다.
대표메뉴와 기본메뉴를 먹어보면 딱 답이 나오니까요.
여기의 쏀쓰가 좋은게 봉투가 김밥 줄수로 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1~2줄용, 3~4줄용 5줄 이상은 나눠담기.
오전에 일찍 갔어서 직원분들이 식사중이시네요. 완전 공장형입니다.
블로거로써 자질이 없는게 바로 먹느냐고 전체 샷을 까먹... 죄송합니다. ㅎㅎㅎ
아무튼 이게 묵은지참치김밥입니다. 묵은지는 깔끔하게 씻어서 속재료로 쓰고 참치, 깻잎이 함께 들어가 있네요.
맛은 이미 입에 들어가는 순간 씹지도 않았는데 벌써 맛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참기름 향이 진짜 좋습니다. 좋은 김과 참기름을 쓰는 것 같아요.
김밥 케이스는 이렇게 생겨서 모양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김밥이 방배동 서호김밥인데 여기가 거길 넘어서는 느낌입니다.
호불호가 없을 맛이죠.
일반 김밥은 이렇게 호일에다 싸주시네요.
개봉샷... 이번에는 정신차리고 찍었습니다. 집에 와서 먹었거든요. ㅎㅎㅎ
속재료는 평범합니다. 이것 역시 먹어보니까 좋은 김과 참기름인걸 딱 알겠더라구요. 한 10시간정도 지나서 먹었는데 그래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입구에는 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ㅎㅎㅎ
주차는 안된다고 봐야하구요. 그냥 매장내에서도 식사는 불가능입니다.
앞에 간단히 댈 수 있는 공간이 있긴한데 워낙 한두대만 가능한 공간이고 도로에도 잠시 서서 받아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조금 먼곳에 차를 대고 걸어가던가 한사람 내려주고 돌던가 해야할 것 같아요.
일방통행 1차로라 누가 저 건물앞에 차 잠깐 대구 있으면 차 대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참치 김밥을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다고 느낄정도로 느끼함이 없이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먹으면서 이거 언제 또 먹으러 오지? 라는 생각이 들던 숙대입구의 한입소반이었습니다.
++++++
개인구매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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