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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점&먹거리방문기

삼성동의 숨은 수제 버거집 옐로트렁크(Yellow Trunk)

by 사브레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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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섬유센터 부근에 위치한 숨은 버거집으로 가보겠습니다.

삼성동 일대에 수제 버거집 유명한 곳은 글로벌 프렌차이즈를 제외하고서는 크게 세 곳이있습니다.

브루클린 버거 조인트, 크라이 치즈버거, 바스 버거(세 곳 모두 공교롭게도 프렌차이즈이긴 합니다만 국내 브랜드니까요)

저는 브루클린 버거 조인트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맛도 좋지만 파인다이닝의 느낌이라(서빙을 다 해주시니까)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성비 갑의 크라이 치즈버거가 두 번째입니다. 바스버거는 높은 점수를 주기보다는 뭐 평타는 하는 정도? 아무래도 좀 대형화된 프렌차이즈 직전의 버거집이다보니 정형화된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가볼 옐로트렁크라는 수제버거집은 프렌차이즈는 아니고 확인을 해본 건 아니지만 그냥 일반 개인샵 같습니다. 옐로트렁크는 뭔가 특별한 뜻은 없고 그냥 노란색 여행용 가방을 의미하나봐요. 이 샵의 이미지가 노란색과 트렁크 그림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네이버 검색해보면 이 집밖에 안나옵니다. 옐로트렁크입니다. 엘로우트렁크가 아니더라구요.

 

분위기는 조금 정신 없어 보이지만 미국적인 느낌을 내려고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전체가 하이테이블, 하이체어 형태로 미국 펍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장식들이나 인테리어도 미국적 느낌이 많이 나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구요.

세트 메뉴로 먹으면 대략 11,000원에서 14,000원 사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디스펜서에서 스스로 소스류나 포크 등은 챙겨야합니다.

저는 오늘 더블버거와 치즈 베이컨 프라이, 고구마 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에서 추가비용을 내면 원하는 사이드로 모두 교환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니언링과 콘샐러드를 주문했어요.

 

기본적으로 이렇게 사각 트레이로 나오네요. 어니언 링은 뭐 그냥 냉동식품 튀긴 맛입니다.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어니언링은 브루클린 버거 조인트에서 드세요. 

 

브루클린 버거 조인트 어니언링은 생양파를 직접 튀김옷을 입혀 튀겨나옵니다.  그만큼 비싸기도 하구요. ㅎㅎㅎ

 

버거 맛 괜찮습니다. 더블치즈버거 육즙 풍부하고 버거 번도 꽤 부드럽게 맛있었습니다. 

손님들이 맥주를 많이 드시나봐요. 아주 다양한 맥주가 있는 걸 보니 햄맥 하시는 분들이 저녁에 많은가봐요. 사이드 메뉴가 좀 다양하게 있긴해서 같이 맥주 한잔 하기에는 좋아보였습니다.

전체 분위기도 그렇고 손님들도 점심 때 엄청 많았습니다. 11시에 도착했을 떄 거의 없었는데 11시 30분쯤에는 완전 꽉차더라구요.

그리고 음료수 리필 됩니다. (매우 중요) 보통 수제버거집들 캔음료주는데 여긴 디스펜서라서 좋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 퀄에 이정도 가격이면 위치 고려해봤을때 적정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성비집은 아니고 적정한 음식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 햄버거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제가 후기들 뒤져보니 새우버거?도 괜찮다고 하네요.

옐로우 트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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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일체 작업되지 않은 개인 구매후기이며 후원받지 않은 후기에 URL, 회사정보, 지도정보등은 일체 넣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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