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콩 여행 많이들 가시죠. 홍콩 물가가 살벌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저렴한 식당들 많이 찾으실텐데 현지 느낌 물씬나는 홍콩 식당 한 곳 소개합니다.
홍콩 조단역 부근의 템플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보이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는 없습니다. 저녁 6시 이후에 가야볼게 좀 있구요. 그나마도 그냥 그렇고 그런 물건들입니다.
https://maps.app.goo.gl/y39faSD6ogR1Wn58A
여기는 가리비구이와 게요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위치는 템플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물그릇을 주는데 저게 그릇 씻으라는 겁니다. 손 씻는건 아니고... 대충 식기류들 씻으라는 겁니다. 저기 담겨져서 나오는데 이미 씻었다.. 그러니까 믿고 먹어라 그런 의미이기도 하구요. 미지근한 물입니다.
메뉴는 실패하지 않을 안전한 음식들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여기가 양이 좀 되더라구요.
가장 먼저 불루걸. 맥주 한 병.. 현재 맥주 함 마셔줘야죠.
스파이스 프라이드 플랫 누들 위드 비프, 78홍콩달러
팍초이(청경채) 갈릭 볶음 68불 양 겁나 많음.
Steamed Clams with Glack Chill 98불평벙한 맛
대충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뭐 그냥 야시장에서 먹는 수준의 맛이었고 저녁 6시 30분쯤 갔을때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조금만 지나도 사람이 금방 차더라구요.
영어 잘 되고 카드 안됐던거 같고 현금으로 계산했습니다. 이 때는 몰랐는데 다른 홍콩섬이나 식당에서 음식들 먹어보니 여기 야시장이 음식 가격이 저렴한거더라구요.
보통 3명이서 밥 먹으면 아무리 싸도 8-9만원대 정도 돈이 나왔는데(정말 저렴한거 아니라 일반 식당) 여기서는 그나마 6만원정도선에 먹었었습니다.
여기 스파이스 크랩이 유명한데 이거 한마리만 먹어도 5만원입니다. 그래서 돈 아까워서 안먹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음식이 생각보다 늦게 나옵니다. 미리 시키시길요.
술한잔 하면서 현지 느낌 즐기실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강추까진 아니어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냥 홍콩 N회차 방문하신 분들 갈곳 없을 때 한번정도 들리는 곳으로 좋습니다. 맛집 여기 아니어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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