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 일대를 평정하고 있는 양갈비, 양꼬치 전문점 "이가네양꼬치"

양고기 요리가 이제 우리에게는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초기 양고기 전문점들은 누린내를 잡지 못해서 인기를 얻기가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소비층이 두터워져서 양고기 요리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양꼬치 전문점 이가네 양꼬치로 가볼까합니다.

수내점. 4년전에 이렇게 분당 전체에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야탑점에서 할인 행사중이라고 하네요.

분당은 맛집이 없기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라도 고르라고 하면 손에 꼽히는 집이 바로 이 이가네 양꼬치입니다.

사진은 분당 서현점과 수내점 등 여러 지점들이 섞여있습니다. 

이가네양꼬치는 양꼬치와함께 중식요리들이 유명한데요. 많이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크게 요리류, 식사류, 꼬치류로 나눠집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메인 나오기 전까지 땅콩 오지게 집어먹습니다.

 

양고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은 뭐다? 바로 맥주, 칭따오입니다. 한 잔 축여주어야죠.

 

먼저 참숯이 올라옵니다. 이래야 맛이 제대로 납니다.

일단 시작은 꼬치류부터 가보시죠. 가장 먼저 양갈비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삿뽀르식 징기스칸에서도 사용하는 바로 그 양갈비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뼈에 붙은 살을 발라 먹는 맛도 아주 훌륭합니다. 처음 나올때는 초벌이 되서 나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숯불에 올려서 굽는거죠.

 

어느정도 익고나면 가위로 잘라서 먹기 좋게 구워줍니다. 전체적으로는 직원분들이 손을 봐주지만 워낙 바쁜 곳이라 세세하게는 못챙겨줍니다.

 

먹다보면 스테이크 같아서 금방 사라집니다. 1인당 1인분씩 먹고 난 다음에는 추가 하실 때 왕꼬치로 이동해야합니다.

 

왕꼬치입니다.  두툼한 살이 일품이죠. 기존에 알고 계시는 양꼬치는 냉동인데 여기는 해동을 잘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튼실하게 나옵니다.

지글 지글!!!

이집에서 꼭 시켜야할 식사나 요리들이있습니다.

가지요리

 

꿔바로우

 

볶음밥!!(이건 꼭 시켜야합니다)

가지요리는 조금 지점을 타는 것 같고요. 사진은 없지만 마파두부랑 볶음밥 함께 시켜서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왕꼬치가 익어가는 동안 또 심심하니까 마늘도 추가해줍니다. 

와인 콜키지가 따로 있는지는 안물어봤는데 유료이던 무료이던 될 확률이 높지만 아마도 준비된 와인잔이 없어서 좀 불편하실껍니다. 레드와인이랑 양고기를 먹으면 정말 좋겠지만 분위기상 와인을 맥주잔에 따라마셔야해서 좀 애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가네양꼬치, 양갈비는 서울에도 여러 군데 있고 지방에도 퍼져나가고 있지만 처음 출발지가 분당이어서 아무래도 직영점들 위주로 맛이 확실합니다.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이가네양꼬치 한번 다녀와보세요. 분명 매니아가 되실껍니다. 

판교2호점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아비뉴프랑건너편이고요. 저는 여긴 한번도 못가봤는데 평일에는 직장인들로 넘쳐나는 곳이니 가족분들은 주말을 노려보세요. 정말 사람은 많지만 수내점이 요리는 괜찮았고 서현점도 괜찮았습니다. 단점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코로나시국에 좀 불안한 점이겠네요. 

 

하지만 양고기를 입문을 이 곳에서 하게 되신다면 분명 양고기를 좋아하시게 될껍니다.

 

이가네양꼬치였습니다.

* 이 후기는 내돈내산으로 일체 협찬을 받지 않은 후기입니다. 그래서 별도로 회사 소개나, 지도등을 첨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