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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점&먹거리방문기

혼밥으로도 먹어도 대접받는 느낌의 "소공동뚝배기집"

by 사브레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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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으로써 어쩔 수 없이 혼밥을 많이하는 저는 점심시간에 참 눈치가 많이 보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사에 도움이 안되니 1시 이후에 가야 사람 좀 없으면 환영받는 분위기니까요. 

그런데 최근에 서울 삼성동에 새로생긴 소공동뚝배기집은 1인메뉴가 있어서 아주 반가운마음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이전에도 이 가계자리에 북창동순두부집이 있던 곳이라 같은 주인분이 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위치는 공항터미날 길건너편입니다. 건물 지하 1층이라서 잘 보고 내려가셔야합니다.

 

매장 전경입니다. 가림막도 잘되어 있고 넓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주방쪽에 불꽃 보이시나요? 직화구이 전문답게 계속 불쑈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ㅎㅎ

 


순두부집이니까 뚝배기 메뉴가 가장 메인입니다. 순두부만 먹으면 6500원에더 먹을 수 있네요. 요즘세상에 6000원대 식사는 김밥천국 아니고서는 삼성동일대에서는 보기 힘든 가격입니다.

 


이 집에오면 대부분 직화구이 셋트를 먹습니다. 1~3인까지 셋트가 있고 떡갈비 셋트까지 있습니다.
여기 가성비가 가장 좋은 건 3인셋트입니다. 여럿이서 오면 그만큼 서비스가 푸짐하게 나옵니다.

저는 1인 섞어직화를 주문했습니다. 오징어랑 제육이 섞인 메뉴죠. 가격은 9,500원

 


기타 사이드메뉴와 음료메뉴입니다.


기본 음식 셋팅입니다. 밥을 비벼먹을 수 있게 냉면그릇같은 큰 그릇이 나옵니다. 안에 간단하게 콩나물과 부추가 들어있습니다.


기다리던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기본순두부입니다. 


순두부가 몽글하니 맛있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계란이 안들어 있어요. 이게 저는 최대 단점 같습니다.
순두부에 계란이 없다니요... ㅠ.ㅠ 


1인분의 섞어직화입니다.

이렇게 밥을 넣고 토핑을해서.... 쓱쓱 비비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직화구이 비빔밥이 완성. 순두부도 좀 넣어주고 같이 비비면 더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진 프렌차이즈이고 오래전부터 사랑받던 브랜드인데 회사 주변이 이렇게 오픈이 되서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혼밥메뉴가 있다는 것에 아주 큰 점수를  주고 싶고요. 1인 메뉴의 가격은 살짝 비싼듯하지만 맛을 보면 뭐 이정도 받아야겠네 싶습니다.

엄청 맛있다라기보다는 삼성동에 이렇게 혼밥 1인 메뉴로 운영하려면 어쩔 수 없는 가격이 아닐까 싶구요. 이렇게 1인이 당당하게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엄청나게 뛰어나고 맛집이다! 뭐 그런느낌보다는 딱 기대수준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맛없고 별루이면 소개도 안합니다만 슈퍼맛집은 아닌거죠. ㅎㅎ


단점은 순두부에 계란이 안들어간거인데 따로 추가로 넣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먹을꺼 고민될때 직장인분들이 함께 가서 3인 메뉴로 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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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댓가 없는 개인구매후기입니다. 지원받지 않은 후기에는 별도의 지도, URL을 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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