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상시 운영되던 애프터눈 티 뷔페가 연말을 맞이하여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더라구요.
2인 12만원에 서비스 중이고 초딩 어린이는 4만원이라고 합니다.
메뉴부터 보시죠.
가짓수는 많은 듯 하지만 대부분 식사용보다는 거의 디저트류입니다.
사퀴테리가 있고 핫푸드가 있는 왼쪽 뷔페 스테이션.
디저트류가 집중된 오른쪽 스테이션
전체적으로 모두 다 찍은건 아니지만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크리스마스 오브제들과 예쁜 접시들로 정말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돌며서 애프터눈 티를 드시는 분들을 위해 아이스크림도 따로 전달해주더라구요. 2단 트레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은 충분한데 단음식의 한계가 있어서 사실 많이 드시긴 어렵습니다.
잠깐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최근의 호텔 뷔페 가격이 20만원에 육박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식사대용으로는 너무 단음식들 위주이기 때문에 모호합니다.
음료는 한번 리필이 됩니다. 전에는 물도 사마셔야해서 악명이 높았지만 이제는 물은 주더라구요.
1부 2부로 나눠져 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이라 오랜 대기는 각오를 하시거나 네이버 예약이나 하얏트에 직접 예약으로 미리 문의하고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페스티브 애프터눈티가 연말까지 운영되고 내년부터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로 바뀐다고 하네요.
이제 얼마 남지 않는 2022년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마무리하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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