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기다리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음악가를 소개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드러머 이야기에요.
파워 드러머하면 떠오르는 딱 한사람을 꼽는다면 토미 알드리지(Tommy Aldridge)를 항상 꼽습니다.
팝과 메탈의 역사상 슈퍼 밴드라고 부르는 여러 그룹들이 있었지만 가장 파워플하고 테크닉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팀을 꼽는다면 저는 화이트스네이크(80년대 중반부터90년대 사이 멤버:스티브 바이와 루디사르조가 있을 시절이죠.)와 배드잉그리쉬를 꼽습니다.
이유는 화려한 기타와 보컬도 있겠지만 확실하게 귀에 팍팍 꽂히게 받혀주는 드럼소리가 가장 끌려서 입니다.
파워드러머 코지 파웰을 좋아했었지만 화려함 파워드러밍은 타미 알드리지를 더, 정확한 시간 관리자인 제프 포카로도 좋지만 잘게 쪼개치기 달인인 딘 카스트로노보(Deen Castronovo)를 더 좋아했어요.
둘다 공통점은 오지오스본 밴드를 다 거쳐간 멤버들이라는 점이네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중 드러미오라는 채녈이 있는데 여기에 제가 좋아하는 드러머들이 줄지어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드러미오는 유명한 드러머들이 자신의 히트곡들을 연주하는 모습을 드럼악보와 함께 연주하면서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티브 스티븐스의 "Don't stop believing"과 "Separate ways"도 넋을 놓고 봤는데 타미의 here i go again이 올라왔네요.
우리 타미 형님 많이 늙으셨어요. 크흑.
하지만 플레이는 여전이 화려합니다!
어릴때 진짜 내가 좋아하는 형님들이 늙어서 록하면 어떤 모습일까 싶었는데 바로 이 모습이 그 모습입니다.
Rock will never die!
https://www.youtube.com/watch?v=nLQsR66k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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