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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음식점&먹거리방문기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평창에서 가볼만한 식당 2 : 도암식당 오삼불고기 주차정보

by 사브레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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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리조트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라마다 호텔 등에 투숙하시는 분들이 주로 식사하러 외부로 나오는 곳이 횡계 시내입니다.

 

이곳에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그 곳들 중에 가볼만한 식당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스키장을 다니면서 주로 동호회원분들과 다니던 식당들인데 최근에 너무 많이 알려져서 못가는 곳은 진태원입니다. 중국집인데 탕수육 맛집으로 소문나서 이제는 먹는게 거의 불가능해진 곳이죠. 

 

너무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서 못가게 된 식당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원이 많이 가도 괜찮은 곳들이 몇 군데 더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도암식당입니다.

 

오삼불고기로 유명한 집이죠. 비슷한 식당이 몇 개 더 있는데 다음 편에 소개하겠습니다. 횡계에는 오삼불고기가 있을 만큼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식당들마다 좀 다르게 판매합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오삼불고집에서 서비스하는  철판에 볶아먹는 스타일의 오삼불고기 집입니다.

횡계중심가인 로타리에 위치하고 있고 2층에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2015년도 사진이라 좀 옛날 느낌이죠. 최근에는 평창올림픽을 하고나서 전체적인 간판 리뉴얼이 도심전체가 다 되서 다른 이미지입니다.

주차는 바로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타임 있으니까 꼭 시간 확인하세요.

 

2015년 메뉴판
2023년 메뉴판(네이버 지역정보 이미지:사진출처)https://ldb-phinf.pstatic.net/20210709_149/1625832451873gD5xD_JPEG/zAauPppqfegqL9IZfdgmZ0Oi.jpg

 

가격이 많이 올랐죠. 16,000원입니다. 

메뉴의 변화도 좀 많이 있었구요. 한가지 아셔야하는 건 오삼불고기만 주문하시면 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로 주문하셔서 볶아 달라고 하셔야합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오뎅, 콩나물, 배추잎 등이 나옵니다.

요즘은 김치전은 안주고 오징어채 같이 생긴게 나오는데 그게 또 오징어채가 아니라 도라지 조림 같은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좌식이 아니라 테이블석으로 모두 바뀌었어요. 외국인들이 오는걸 대비해서 싹 다 바꾼 곳들 중 하나입니다.

 

지역 풍물로 워낙 유명한 황태가 있으니 주문해봅니다. 배추잎이 한가득 들어있는 맑은 탕입니다. 오삼과 잘 어울리죠.

 

오삼불고기2인분입니다. 여기도 배추가 한가득 토핑되어 있습니다. 진태원도 탕수육에 배추잎토핑이 들어가는데 이쪽 지역이 음식에 그렇게 배추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좀 볶고 나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어느정도 먹고나면 밥 투하!

그리고 볶아주시는데 남은 반찬을 다 밀어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볶음밥 하라고 김가루와 참기름을 내어줍니다. 직접 볶아서 먹는 건데 남은 반찬을 일부 재활용해서 볶으면 맛있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크흑... 이걸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죠.

 

도암식당의 특징은 신선한 현지재료들로 만든 음식이라는 점과 간이 아주 쎄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맛이나는 오삼불고기입니다. 요즘 다시 압구정로데오거리에 있던 뱃고동이 유행하던데 거긴 너무 너무 매워서 잘 못먹는다면 여긴 맵찔인 분들이 잘 드실 수 있는 쎄기입니다. (제가 맵찔)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블루리본이 여러해동안 스티커를 남기고 간걸 봐서는 아주 대중적인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멀리서 찾아올맛은 아니고 그냥 한끼 잘 먹자... 이정도 레벨입니다. 그래도 제가 20년 넘게 다닌 곳들 중에 하나이고 오래 유지되는 걸로 봐서는 지속적인 방문이 되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고려해볼 만한 도암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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