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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마카세

판교 아비뉴프랑의 스시본 사시미 오마카세 후기

by 사브레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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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비뉴프랑 1층에 위치한 오마카세 다녀온 후기입니다.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만석이라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어요.

 

가격이 그냥 적당하길래 골라봤습니다.

오마카세 사시미 디너가 7만5천원이라 거의 엔트리급 가격이라 놀랬습니다.

모리아와세는 8만5천원인데 크게 차이 안날꺼 같아서 그냥 사시미로 선택했습니다.

이런 셋트 메뉴도 있어요. 판교치고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이렇게 방과 테이블이 프라이빗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꽤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것 같아요.

 

저희는 다찌에 앉았습니다.

자. 스시본 사시미 오마카세 출발합니다.

그리고 저는 요리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일반인이며 오마카세는 몇 번 가보지 못한 왕초보 입문자입니다. 설명이 틀릴 수 도 있고, 자세히 모르는 내용들도 많기 때문에 천천히 용어를 배워가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아는 것들은 최대한 뜻이나 의미를 병기하여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과 함께 성장해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알려주세요.


이 후기는 어떠한 후원과 지원을 받지 않은 개인 후기입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쯔게모노들을 앞에 올려주셔서 계속 집어먹었었는데 좀 간이 쎘습니다.

 

다찌 분위기. 그리고 저희를 담당했던 쉐프님의 모습.


츠마미

 

1번으로 나온 고노와다. 

광어 사시미

참돔 뱃살

잿방어 유자제스트 토핑.

오도로

전갱이 사시미

 

아라이. (광어와 도미가 같이 나온 사시미) 독특했던 맛.

 

스이모노라고 하기엔 뭣한 미소시루

 


니기리, 초밥

도미 스테이크(아부리)

 

성게알 초밥(아부리) 여긴 불맛 입히는 걸 좋아하시네요.

 

참치 네기도로(살들 긁어 모아 뭉친거)

 

고등어 봉초밥

 

전복초밥 위드 게우소스

 

아나고(장어가 나오면 거의 끝났다는건데)

 

단새우 초밥

교쿠(라고 하기엔 거의 카스테라)

후토마끼

 

튀김뽈락.

 

처음 보는 늙은호박 튀김

 

 

앵콜 물어보셔서 우니로 추가 피스 받았습니다. 요즘은 앵콜 없는 오마카세도 많더라구요.

 

식사는 소바와 우동 있어서 각자 하나씩 받았습니다. 맛은 평범

 


디저트

 

매실 절임

이름모를 차.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국이나 디저트 제외하고 21가지 정도가 나왔으니까 뭐 적당한 구성이지 않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에 맞는 수준의 음식과 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좋다라기 보다는 적당한 가격에 맞는 음식들이었고 쉐프님께서 무뚝뚝해보이셨지만 설명 열심히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10만원대 이상의 오마카세와 비교하면 안될 것 같구요. 그래도 이정도 금액에 이정도 구성이면 만족한다가 전체적인 평입니다.

 

그냥 친구분들과 반주하면서 드시면 어떨까 합니다. 접대는 글쎄요...

 

스시본 아비뉴프랑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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