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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마카세

동탄의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아이" 런치 후기

by 사브레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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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의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아이" 런치 후기입니다.

 

동탄은 아는 지인분이 살고 계셔서 아주 가아아아끔 가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만날 약속이 생겨서 동탄에 식당들을 좀 떠올려보다가 오래전에 후기에서 봤던 스시아이가 떠올라 예약을 했습니다.

 

각종 후기들을  보면 구성이 좋고 호평이 많아서 궁금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위치가 어디라고 설명하기 어려운게 제가 동탄을 잘 몰라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동탄 스시아이 치면 나와요.

 

 

다만 건물에서 지하 1층인데 사진으로 보면 1층같아 보이죠?

반지하 느낌의 1층입니다. 건물 약도상 지하 1층이며 주차장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이며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상당히 협소해서 잘못하면 꽉 찰 수 있습니다.

 

 

매장은 보이는 다찌가 전부이고 총 8인석입니다.

100% 예약제이고 워크인 불가한상황입니다. 좌석이 얼마 없어서 그냥 예약이 바로 다 차는 것 같습니다.

 

 

스시 컵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하나 갖고 싶네요.

 

쉐프님이 혼자 전체 커버를 하고 있고 보조 쉐프가 따로 백오피스로 보조해주는 형태입니다.

 

지금부터는 쭉쭉 메뉴 위주로 안내하겠습니다. 

동탄 스시아이 런치 오마카세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요리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일반인이며 오마카세는 몇 번 가보지 못한 왕초보 입문자입니다. 설명이 틀릴 수 도 있고, 자세히 모르는 내용들도 많기 때문에 천천히 용어를 배워가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아는 것들은 최대한 뜻이나 의미를 병기하여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과 함께 성장해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알려주세요.

이 후기는 어떠한 후원과 지원을 받지 않은 개인 후기입니다

 


츠마미

 

자왕무시

 

 

패스포트, 캡틴큐, 나폴레온이 있는 무서운 곳이네요;;;

샐러드가 놓여있습니다. 다음메뉴는 저 셀러드인데 사진을 깜빡...

 

츠마미 5종 사시미

뭐 광어, 도미, 방어 등 아는 애들, 우측상단 하나는 회시소무침

 

찐전복 게우소스

 

예전에는 이런 메뉴가 상당히 생소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오마카세에서 다 주는 메뉴가 됐습니다.

먹고나서 샤리를 소스에 바벼먹으면 됩니다.

 

장국

 

이제 니기리가 시작된다는 거겠죠. 

따로 데부끼(손 닦는 수건)을 요청했는데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물수건으로 사용했습니다.


스시

 


도미뱃살

 


방어. 기름이 샤르르 잘 올라왔습니다. 역시 겨울엔 방어.

 

참치주도로. 쉐프님이 맞춰보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 넘쳤던 스시.

그만큼 정말 녹아 없어진 이날의 베스트. 빵이 좋습니다.

 

이까. 유자가 상큼

 


단새우

 


가리비

 

왕새우. 머리를 따로 튀겨주셨는데 이게 별미임.

 


야채 고로깨. 고로깨가 중간에 나온건 또 신묘

 

가이센동. 김싸서 잘 먹었습니다.

 


아카미쯔케(적신). 아쉽게 사진을 놓쳤습니다;;; 다른 사진으로 대체. (대충 이렇게 생김)

 


삼치. 아부리가 겉에 살짝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장 소스가 인상적이었구요.

 


우나기

 

후토마키

 

교쿠. 새우맛이 잘 나서 좋았습니다.

 


우동

 

이렇게 식사까지 마무리되면서 스시코스 완료



디저트

 

녹차아이스크림. 나뚜르가 최고라는 쉐프님 말씀으로 마무리.


 

장국을 제외한 총 20가지의 음식들이 나왔고 4만원이라는 좋은 가격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구성이 좋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간이 조금 센편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샤리(초밥의 밥)가 양이 조금 많더라구요.  그래서 쉐프님께서 원하시는 간과 맛이 있나보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네타의 빵(크기)가 꽤 커서 씹는 식감이 즐거웠습니다. 한 입 가득 입에서 퍼지는 감동이 있어서 좋더랍니다.

 

동탄쪽 사시는 분들중에 혹시라도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이정도 가격에 고급 어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 오마카세들이 많이 망하고 있는데 이렇게 4~8만원선으로 구성된 가격대로 운영되는 좋은 식당들은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설픈 미들급들이 문제일 것 같아요. 애매하게 16만원선의 디너로 2명이 먹으면 30만원은 훌쩍 넘고 맥주 한두잔만 마셔도 거의 40만원 가깝게 나오니까요. 그렇게 먹을꺼면 그냥 하이엔드로 가거나 다른 집을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동탄 스시아이는 좌석이 8석이다보니 거의 자리가 없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겠네요. 아마 주변 분들 예약전쟁이 상당할 듯합니다.

 

동탄스시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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