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 ㅠ.ㅠ

by 사브레 2021. 2. 20.
728x90
반응형

왜 애드고시라고 불리는지 알겠던 에드센스에 드디어 합격을 했습니다. ㅠ.ㅠ

 

정확히 2020년 12월 26일 첫 번째 글을 시작하고 대략 두 달 조금 안 걸렸네요. 정말 삼고초려입니다. 3번 시도만에 됐거든요.

 

저의 애드센스 거부 일기는...

 

2021년 1월 6일경 다음 메인에 Featured된 뒤 자신감을 얻어 용감하게(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글 13개인 상태로 신청해서 되겠지?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으로 첫 번째 리젝을 당했고요. 

리젝 사유는 콘텐츠 없음이었습니다. ㅠ.ㅠ

 

 

대략 2주 만에 거부됐다는 메일이 왔고요.

 

리젝을 당했을 시점에서는 글이 40개가 넘게 있어서 되겠지 싶었는데 이게 신청 시점의 글 수 인가? 싶어서 곧바로 다시 신청했습니다.

 

이번에는 되겠지... 했는데 2월 12일 설날 당일 2차 리젝. 사유도 동일하게 콘텐츠 없음.... (아니 콘텐츠가 그 당시 58개 였는데 컨텐츠가 없다니요.)  2차 리젝 때는 진짜 맘 상해서 명절 연휴 기간에 포스팅도 안 했네요. 거의 매일 포스팅했었거든요. 하루 이틀 빼먹었으면 그다음에는 2-3개씩 포스팅하고 말이죠.

 

그런데 드디어 오늘 아침 승인 메일이 3차 재 신청한 날로부터 8일 만에 합격 통보를 받습니다. 왠일이래요. 2-3주씩 걸리던게 8일만에 승인이 되다니요. 메일이 온 시간이 새벽 3시네요. 이것도 사람이 아니라 봇이 보낸 걸까요?

 

저는 애드고시 치르는 동안에 여러 관련 글들을 쭉 읽었을 때 쿠팡 파트너스 링크 넣으면 안 된다. 글자 수가 1000자 이상이어야 한다 등등 엄청 많은 노하우나 팁들을 읽어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단순합니다.

 

로직을 피하고, 봇이 인지할 수 있게 글을 쓰고... 뭐 그런 것에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블로그의 본질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서 잘 안 되는 것 같고요.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모든 게시글에 쿠팡 파트너스 넣어도 상위권에 검색돼서 항상 노출되는 걸 보면 글을 작성할 때 '글 안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 말도 다른 블로그에서 본 내용인데 정말 극 공감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해당 블로그, 콘텐츠에서 머문 시간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컨텐츠 자체가 광고라고 생각되면 유저분들은 그냥 나가는데 10초도 안 걸립니다. 평균적으로 2분 이상은 넘겨줘야 의미가 있는 콘텐츠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즉, 다른 사람의 글과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는 형태의 포스팅은 반려가 되는 경우가 많고, 정성을 다해서 내가 생각하는 내용들을 적는 다면 그게 바로 필터링이 되지 않는 원칙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내용이 적지 않아야 하고, 다른 글을 그냥 퍼와서 소개하고, 하나의 글을 여러 곳의 블로그에 동일하게 올리고... 이런 것들은 꼭 피해 주셔야 하는 기본 규칙입니다. 맞춤법 검사기로 꼭 확인해서 올리시고요. 속어, 약어 이런 것도 좋지 않은 요소들입니다.

 

나만의 생각을 써 내려가는 것이 진정한 크리에이터로써의 좋은 방향성이 아닐까 합니다.

 

모두 모두 에드고시 잘 통과해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래요. 저도 이제 달려봐야죠.

728x90
반응형

댓글